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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합당 사람이 나이를 먹다 보면, 본의 아니게 지혜가 늘어나게 마련인데. 그것은,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가진 것이 많다 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지위가 높다 해서는 더더욱 아니고, 오직,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성된 연륜에 의해서 일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서 지위나 학식이 높아도,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절대로 따를 수 없는. 오로지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지혜가, 곧 연륜이라는 것인데요 길을 걷다보면 개도 보고 소도 본다 는, 우리네 옛 속어처럼. 사람이 살다보면, 의도적이지 않게 별 이상스러운 사람들이나 악질적인 사람과도 조우하게 되고. 부처님같이 선하고 자비로운 사람도 만나게 되고, 운이 나쁘면, 누구 말마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참으로 같잖은 사람과.. 2022. 3. 3.
자생란 산채 헛탕치다 이런 낭패가 있나,....... 해마다 이맘때면 자생란 색화 변이종 산채 길에 나서는데, 올해는 시기를 너무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다른 동네는 몰라도, 바다가 가까운 고흥지방에는 지금쯤 난초 꽃들이 올라올 것이라 굳게 믿고서 내려왔는데. 단 한 개체의 꽃조차도 보이지 않기에 난초 밑동을 파 헤쳐보니. 올라올 생각은 전혀 없는 모양인지, 아직도 꽃대가 자라지 못한 꽃봉오리들이 바닥에 박혀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예년같지 않은 올해의 싸늘한 봄 날씨 때문으로 생각이 드는데, 사실은, 올봄 날씨가 너무 추운 바람에, 예년에는 지금쯤 소나무 접목이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접목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한정된 일정에 먼저 자생란 산채부터 시작했는데요. 내려오면서도 걱정을 했지만, 최.. 2022. 3. 2.
모종판매(2022년) 2023년 모종만드는 페이지는 네이버로 옮겼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오십시오. 모종판매(2023년)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모종판매(2023년) 2023년 모종판매 올립니다. 오늘부터 2023년 봄에 판매할 모종들을 포트에 심는대로 실시간으로 올릴것입니... blog.naver.com 오늘부터 2022년 봄에 판매할 모종들을 포트에 심는대로 실시간으로 올릴것입니다. 가장 먼저 올리는 작물은, 며칠전에 포트작업한 왕토란이고, 그 뒤를 이어서, 그제 만든 삼채와 오늘 만든 초석잠 모종을 연이어 올릴것입니다. 앞으로 올릴 모종의 종류나 판매가격 모두, 작년이나 그 이전에 블로그를 통해 판매하던 그대로 인데요. 혹여 이 페이지가 아닌, 그 전 오래된 페이지를 통해서 들어오.. 2022. 2. 28.
초석잠 모종 판매합니다 초석잠 모종도 끝났습니다. 내일부터 남쪽 지방으로 자생란 산채 가려고 오늘 급하게 삼채 모종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위에 올려 진 사진은, 오래전에 올린 사진을 가져왔는데요. 올해의 판매 가격도 작년도와 같은 72구 1 포트 당 20000원이고, 배송료는 500원 올라서 2포트 당 4500원입니다. 초석잠 모종을 판매에 올렸으니,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재배방법도 같이 올려보는데요. 이 작물은 항상 제가 필요한 만큼만 재배하다 보니, 이렇다 할 재배 노하우는 없지만. 몇가지 정도는 분명하게 아는 것이 있다면, 1, 초석잠은 내한성이 강해서 노지 월동이 가능하고, 수확시점도 가을철이 아닌 이듬해 봄철이 좋다 는 점과, 2, 퇴비나 비료성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이라, 절대로 연작해서는 안된다 는 점. 그.. 2022. 2. 28.
우크라이나 젤렌스키대통령이 저항의 상징? 우리나라 언론 기자들을 두고서 "기레기"라고 들 한다지요? 이런 요상한 단어의 합성어들을 유치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별로 관심은 두지 않고 있지만. 얼핏 듣기로는, 기자와 쓰레기의 합성어라 한다 는데. 누가 만든 합성어 인 줄은 모르지만, 참으로 기가막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나라 기자라는 것들을 보는 제 개인적인 생각에도, 중립적인 기사를 올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성향을 그대로 기사화시키는, 그야말로 쓰레기보다 못한 천박한 부류들이 대부분으로 보이지만. 이런 말을 하거나 글로 옮기면, 자신은 엄청 고상하다고 자부하는 이중인격자들은, 저를 못 배운 사람이라고 욕할 것이라. 그런 소리 듣기 싫어서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뿐이지, 사실은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온라인상에 올라온 기사를 .. 2022. 2. 27.
만년청 겨울나기(백년초, 천년초, 만년청 그리고 유카) 자생 난초의 겨울나기 비닐을 걷으면서, 만년청 위로 덮어주었던 보온재도 함께 제거했습니다. 혹독한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느라, 위에 덮어준 비닐과 가까이 있던 잎사귀들이 상당 부분 상한 모양인데요. 날씨만 따뜻해지면 금방 새로운 잎들이 자라나면서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이 만년청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만년청은 우리 집과의 인연이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시장에서 촉 하나에 5000원 주고 구입해서, 화분에 심은지가 10년이 훨씬 넘어가는 어느 날. 더 이상 기력이 쇄 해서 화분에 물을 주기가 어렵다시며, 저에게 맡긴 지가 3년이 되었으니. 아무리 짧게 잡아도 15년 정도 되었나요? 화분에서 오래 살다 보니, 제가 가져온 당시에도 10여 촉이 넘게 붙어있던데. 가져온 날 바로 온실 속 노지에다 심었더.. 2022. 2. 26.
자생란(춘란) 겨울철 보온 해제 오늘, 지난겨울철 내내 자생란 위로 덮어두었던 보온재를 걷었습니다. 보온재 라야, 사진에서 보이는 대로 옆 논에서 가져온 잘게 자른 짚이나 산채 시에 가져온 소나무 낙엽과, 그 위로 한 곂 덮어 준 얇은 비닐이 전부였는데요. 이렇듯 하찮게 보이지만, 작년 겨울철 영하 19.5℃의 강추위도 거뜬하게 버티었고요. 올해 추위는 작년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자생란의 속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이렇듯 난초를 고생시키는가? 항의할지도 모르지만. 이렇듯 겨울철에 극단적으로 온도를 내려주는 이유는, 자생란 특유의 특성에서 찾아야 합니다. 겨울철 따뜻하게 지낸 자생 춘란은, 꽃대가 올라왔더라도 작달막하게 난쟁이로 올라옴은 물론이고, 잎이나 꽃에서 색이나 무늬가 발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 2022. 2. 25.
삼채모종 판매합니다(삼채 기르는 방법) 오늘, 왕토란에 이어서 두 번째로 삼채 모종을 만들었습니다. 본격적인 판매시기는, 앞으로 한 달 하고도 보름이나 남았지만, 추위에 강한 삼채나 초석잠 그리고 야콘 등 몇 종류 모종은 미리 만들어 놓고서. 자생란의 꽃이 올라오는 시기를 기다렸다가, 10일 정도 일정으로 내려갈 생각에 미리 만든 것인데요. 당연하게도, 위의 사진은 오래 전 판매글에 올린 사진을 가져온 것이기에, 오늘 판매글을 올렸다 하더라도, 4월 5일 정도부터 판매에 들어갈것입니다. 꼭 알아두셔야 할 사항은, 저는 올라오는 새싹의 숫자를 맞추기 위해서 종근을 임의로 잘라서 심지 않습니다. 억지로 자르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대로 심는데요. 그러다 보니, 적게 심어진 구는 하나만 올라오는 것도 있고, 많은 것은 다섯개가 올라오는 것도 .. 2022. 2. 23.
윤석열이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16 윤석열이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 16 윤석열을 보면 우크라이나 사태가 보이고, 우리나라의 미래가 보인다. 몇년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당선된 불라디미르 젤렌스키라는 사람이, 코메디언 출신이라는 어느 신문기사를 읽으면서, "저나라 사람들 참으로 한심하다, 아무리 인물이 없어도 자신들의 운명을 코메디언 출신에게 맡기려고 하다니......." 하면서 혼자서 생각했는데요. 물론, 엄연한 직업이고, 개인적으로는 먹고사는 호구지책인 코메디언이라는 직업을 비하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가 이제껏 코메디언으로 성장한 이력은 절대로 무시할 수가 없어서, 직접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그 자신은 물론이며, 그의 주위에 포진할 사람들도 분명 그와 비슷한 사상이나 경험. 이력의 소유자들 일 것이고. 만에 하나라도.. 2022. 2. 22.
자생란(동양란) 구입과 경매 3 젊었을 적에야 친구도 많고 벌려놓은 일도 많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바쁘게 살다가. 나이 들어 이 모든 것들이 부질없고 귀찮다는 생각에, 전화 연락도 서로간의 관심도 끊어버리다 보면. 의외로 시간 때우기가 어려울때가 많은데, 이럴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옥션의 중고장터였다. 남이 쓰고 입다 버린 중고품이 좋아서도 아니고, 돈이 없어서 중고라도 구입하려고 기웃거리는 것도 아닌. 살면서 이제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상품들을 보는 재미에 빠져서. 순전히 시간 때우기용으로, 빈 시간이 날 때면 재미 삼아 들어가곤 하는데. 문제는, 아무리 중고이기는 하지만 상당히 좋은 상품이 경매에 올려지는 경우도 있고. 질 좋은 상품이나 메이커 상품은 아닐망정, 100% 신제품이 올려진 경우도 .. 2022.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