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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한담

윤석열 안철수 단일화 합당

by 扁宜雪裏不爭春 2022. 3. 3.

 

 

사람이 나이를 먹다 보면, 본의 아니게 지혜가 늘어나게 마련인데. 그것은,

 

공부를 많이 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가진 것이 많다 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지위가 높다 해서는 더더욱 아니고, 오직,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성된 연륜에 의해서 일 것입니다.

 

아무리 많이 배워서 지위나 학식이 높아도,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절대로 따를 수 없는.

 

오로지 무심하게 흐르는 세월만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지혜가, 곧 연륜이라는 것인데요

 

길을 걷다보면 개도 보고 소도 본다 는, 우리네 옛 속어처럼.

 

사람이 살다보면, 의도적이지 않게 별 이상스러운 사람들이나 악질적인 사람과도 조우하게 되고.

 

부처님같이 선하고 자비로운 사람도 만나게 되고, 운이 나쁘면,

 

누구 말마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참으로 같잖은 사람과도 만날 수 있는데.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겪고 헤쳐나가면서, 경험들이 하나 둘 쌓이고 모이다 보면.

 

전화기 너머로 대화하는 상대방이, 비록 얼굴도 보이지 않고 말씨도 공손하지만.

 

상대의 숨소리만 들어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이,

 

쉽게 말해서 연륜이라 하면, 크게 틀린 말은 아닐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지금으로부터 약 10여 년 전,

 

글을 올린 당시 50대 중반에 들어서다 보니, 젊었을 때는 보이지 않았던 뭔가가 보이기 시작하기에.

 

제 블로그에 안철수에 대한 글을 몇 번 올린 것이, 그 한 예가 될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호남 공략에 대한 단상, (daum.net)

 

안철수의원의 호남공략에 대한 단상,

"위에는 한복 저고리에 마고자 입고, 아래는 서양 청바지 입은 사람" 처음 안철수 씨가 정치에 입문한다 했을 때, 내가 그를 빗대어 한 말이다, 이 비유를 굳이 설명한다면, 이제껏 살아오면서 부

blog.daum.net

 

 

처음 안철수가 정치권에 들어왔을 때는, 그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했지만.

 

당시의 제가 보기에는,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는 인성도 좋게 보이지 않았지만. 무엇보다도,

 

능력도 안되고 경험도 없는 사람을 너무 고평가 하지 않은가? 싶어서,

 

참으로 어이가 없었던 상황이었기에, 위 링크의 글을 올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10여 년이 흐른 지금에 와서 다시 글을 찾아 보니,

 

당시의 안철수에 대해서 예견했던 제 글들이, 거의 틀림이 없이 맞아떨어진 것 같은데요.

 

현재의 문제는, 쥐새끼들과 합당하겠다고 쪼르르 달려간 안철수에게도 있지만,

 

더 문제는 민주당에게 있을 것입니다.

 

저같이 촌에서 땅이나 파먹고 살아가는 무지렁이도 이미 10여 년 전에 알아본 안철수를.

 

그토록 정치밥을 오래도록 먹은 민주당 구성원들이, 이제야 깨달은 듯 허둥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한심하다 는 생각만 드는데요.

 

제 블로그 글에 몇 번이나 언급했던,

 

소위 열성 문빠들 문제나 문통 아들의 예술 지원금 문제도, 젊은 세대들의 시기심을 부추기면서.

 

이번 선거전에서는 비록 표면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을 지라도,

 

손톱 밑의 가시처럼, 조금이라도 스치면 아픈 상처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https://blog.daum.net/dnscjsghk/953

 

한겨례 광고지면 중단과 문빠들의 도를 넘는 폐악질

어제 글에서도 적었지만, 민주당을 지지한 지가 벌써 30년 하고도 4년 정도가 되는지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서 문재인대통령까지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요즘의 소위 문빠들의 폐악질내

blog.daum.net

 

https://blog.daum.net/dnscjsghk/1500

 

문준용 지원금 어디가 끝일까?

"문준용, 양구서도 7000만원..세계적 예술가라며 왜 혈세만?" (daum.net) "문준용, 양구서도 7000만원..세계적 예술가라며 왜 혈세만?" 국민의힘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미디어아트 작가로

blog.daum.net

 

 

위 링크에서의 내용처럼, 이런 문제들을 문정부 초기부터 제기한 것은 비단 저 혼자만이 아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성향의 상당수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판적인 글들이, 수없이 경고를 날리는데도.

 

한 줌도 되지 않는 열성 문빠들의 지지율만 믿고, 이제까지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가 오늘에야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렇듯 열성적이라는 문빠 쥐새끼들의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5년도 안된 지금, 저 쥐새끼 부류들이 누구를 지지하겠다 나서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내일과 모레, 4일과 5일 날이 예비 투표일이고 본선이야 아직도 시간이 있지만.

 

각종 지표들을 종합해보면, 결코 희망적인 상황은 아닌 것 같아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후부터 이제껏, 단 한번도 곁눈질 않고 민주당만을 지지하고 있는 사람으로.

 

참으로 착잡하기 그지없어 몇자 적어보면서,

 

민주당 구성원들은 이제부터라도, 가증스럽기 이를데 없는 윤석열의 경우를 교훈삼아서,

 

인간의 입에서 나온 꿀 떨어지는  간교한 말에 속지 않는, 현명하고 사리판단이 정확한 시각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