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에서도 적었지만,
민주당을 지지한 지가 벌써 30년 하고도 4년 정도가 되는지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서 문재인대통령까지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요즘의 소위 문빠들의 폐악질내지는 몰상식한 짓꺼리에는, 결코 좋은 눈으로 바라 볼 수만은 없습니다,
제가 보고 듣는 것이란 오직 인터넷 뿐, 오프라인의 신문하고는 거리가 멀기에, 어제 날짜의 한겨례신문이,
지난해의 촛불집회에 대한 삼성의 보복성 광고축소와, 제지업체의 단가인상으로 인 하여
지면이 줄어들었는 지 조차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 문제가 온라인으로 보도가 되자, 소위 문빠들의 댓글 폐악질이 시작된 것 같던데요,
그들이 한겨례에 대하여 악의적으로 올린 댓글들을 한마디로 요약해 보자면,
"아군에게 총질한다," 로 볼 수 있겠는데,
언론의 순기능이 무엇인지, 수치심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대놓고 쥐새끼들이나 빨아대는 수구 조 중 동처럼,
한겨레도, 개혁진영의 조 중 동이 되어 달라고 압박을 가하는 모양으로 비춰지기에,
댓글들을 읽고 있던 제가 얼굴이 달아오르던데요,
한겨례신문을 처음 접한 시기는, 창간되고 얼마 지나지 않았던 89년 인가? 정도로 기억이 납니다,
오래도록 구독은 못하고 2~3년 정도 보다가 그만두었지요, 하지만,
당시의 여타 신문 방송들 거의, 정권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주로 올릴때에도,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쪽에서, 저러다가 노태우 쿠테타정권에 당하면 어쪄려고,..... 하면서 걱정을 할 정도로,
그나마 진실에 가까운 기사들을 올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행인지 불행인지 신문사의 세가 약했기 때문에,
미국을 비릇해서 대내외에서 보는 눈들을 의식한, 쿠테타정권의 직접적인 악랄한 마수를 피해 갔을 뿐,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되는 기사에는, 정권의 앞잡이인 수구 관변단체들을 동원한 폐악질은
어쩔 수 없이 당해야 했던 때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풍전등화같은 상황에서도 어렵게 버티면서, 경향과 더불어 개혁진영의 입이 되어 주었던 한겨례가,
많은 사람들에게 등을 돌리게 만든 것은, 노무현정부에 대한 비판을 하고 부터 였는데요,
그동안 수구매체인 조 중 동의 행태만 보아왔던 개혁진영에서는,
왜 한겨례도, 수구진영 편에서 일방적으로 편향적인 기사를 올리는 조중동이 되지 못하고,
같은 편인 개혁진영의 노무현정부를 비판하는가? 로 시작되었는데,
그런 현상이 10여 년이 지나고 문재인정부로 바뀐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이 서글퍼집니다,
물론, 지난 18대 대선에서 문후보가 미끄러진 후 가끔 올라오는 기사들에서,
문후보를 비판하면서 19대 대선에 대해서 의문을 품은 논조의 글들이 보인것은 사실이었고
19대 대선 중에서도, 요즘 밉상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안철수를 은근히 비호하는 논조와 더불어,
문후보를 비판하는 기사를 본 기억이 몇번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들 노빠 문빠들의 생각이라면, 모든 신문과 방송들이 편을 갈라서, 상대가 하는 일은 무조건 잘못이고
내 편이 하는 일은 모두 옳다고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그것이 언론이라 말할 수 없고,
정당의 선전물인 당보(黨報) 정도로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는 것이며,
수구 쓰레기 매체인 조 중 동이, 쥐새끼들의 앞잡이질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개혁진영의 매체들에게도 저들과 같은 폐악질를 강요한다면, 과연,
저들 찌라시 신문들을 욕하고 비판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도 생각치 않는 무식한 짓꺼리가 아니던가요?
소위 문빠들의 정도에 한참 벗어난 폐악질은 비단 한겨례신문에만 해당되지 않은 것 같던데요,
며칠 전 문대통령의 생일날,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에서 생일 축하 광고를 올린 일이나,
인터넷에 올려진 기사 댓글마다 쫓아다니면서 무조건 정부를 편드는 얌체짓꺼리가 그 대표적인 예 입니다,
공을 벽을 향해서 강하게 던지면 던질수록, 튀어오르는 반발력도 강하듯이,
문빠들의 이런 멍청한 짓꺼리는, 일베충들로 하여금 고 노무현대통령을 비하하는 광고를 올리게 만들고,
중도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문정부와 사이를 벌리면서 비판적인 입장으로 돌아서게 만드는
역효과를 초래하는 결과를 낳게 하는데,
수 십년 걸쳐서 일편단심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는 저 같은 사람도 안좋게 보이는데, 하물며,
쥐새끼들이 싫어서 마지못해 문재인대통령에게 표를 준 수 많은 사람들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저들의 폐악질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물론,
할 일 없이 방구석에 배깔고 누워서, 문통이 나오는 기사마다 쫓아다니면서 댓글 달겠다는 데야
굳이 비판할 것은 못되고, 내 돈 들어가지 않은 축하 생일광고에 욕할 이유는 없지만
일평생 민주당만을 지지하는 사람으로써 걱정되는 것은, 저들의 무분별한 빠놀음이,
상식있는 지지자들을 멀어지게 하고, 자칫 현 정부와 민주당의 오판을 불러올 것이 염려스럽다 는 것입니다,
옛글에, 道吾善者是吾賊, 道吾惡者是吾師 (도오선자시오적, 도오악자시오사)라는 말이 있는데,
나를 착하다 하는 자는 곧 나의 적이고, 나를 악하다고 하는 자가 나의 스승이다, 는 말입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권력이 생기면 마음껏 휘두르고 싶은것은 인지상정일 것인데,
몇사람 되지 않는 빠들의 무분별한 행동들이, 현정권에게 오만을 불러올까 걱정된다는 것이지요,
특히나 현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에서, 희생자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며칠 전 쥐새끼의 성명서처럼,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고, 오직 정치보복으로만 몰아가는 어이없는 행태의 인간들은,
오로지 복수할 날만을 기다릴 것인데, 몇명 되지않는 빠들로 인해서 오만해진 현 정부가 실수라도 한다면,
자칫, 지난 고 노무현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현정부에 진정으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저런 멍청한 짓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글 마지막으로,......DAUM이나 오유에서의 무분별한 댓글놀음이나,
북한의 독재정권 수준의 대통령 생일 축하광고를 올리고 있는 자들은,
양은냄비 속의 물처럼, 금방 끓어오르다가 이내 식어버리는 지조없고 생각이 얇은 족속들이 대부분인지라,
만일 현정부가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저들의 행동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적을 바라보듯이, 경계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할 것이며,
오히려, 푼돈 받아먹고 쥐새끼들 찬양댓글이나 올리는 네이버의 댓글들에서 스승을 삼으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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