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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한담

안철수는 왜 바른정당과 통합을 못해 안달일까?

by 扁宜雪裏不爭春 2017. 11. 18.





http://v.media.daum.net/v/20171118060039135?rcmd=rn


늦으막하게 일어나서, 빈속에 마늘심으러 밭에 나가기 전에 인터넷 들어와 보니,

DAUM 메인에 위 링크의 기사가 걸려있기에 읽어보고 오는 길인데요,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국회의원의 거의 절대다수가, 호남의원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국민의당에서,

앞에서는 통합하지 않겠다고 하는 안철수가, 뒤로는 바른정당과의 중도통합을 말하면서

호남의원들의 뒤통수를 치자, 소속당의 국회의원들이 반 안철수 개혁수호연대를 발족시키며

반발하고 있다 는 내용입니다,

이 기사 외에도, 안철수가 호남의원들과 반대의 발언이나 행동을 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어서,

그렇다면, 안철수는 왜 그렇듯 당내의 반발을 무릅쓰면서도 중도통합에 집착하는 것일까? 하면서,

한번쯤 의심을 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과연 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을 진짜로 헷갈리게 하는 것은,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정치보복이라고 하던 입에서, 갑자기 쥐새끼를 비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철수를 MB 아바타라고 까지 하는 마당에,

마치 작심한 것처럼, 이제껏 한번도 없었던 강한 어조로 쥐새끼 비판하는 발언을 하던데요, 과연,..

오락가락, 갈팡질팡, 안철수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요?ㅎㅎㅎ,

100%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 전의 안철수 비판하는 글에서도 썼듯이, 자신만 너무 똑똑하고 잘난 나머지,

주위의 다른 정치 9단 국회의원들을 모두 바보 멍청이로 보는 그의 시각이,

오늘의 언발란스한 안철수를 만들고 있음을, 아마도 그 자신만 미쳐 깨닫지 못하고 있다 보여집니다,

대략 한 달 전에 조사한 설문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정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국민들 사이에서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연대하거나 합당하는데,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이고,

현재, 우리나라 정치발전에 가장 걸림돌인 지역갈등 문제를 조금이라도 완화시키는 데는,

이 보다 더 좋은 조합은 없을 것 처럼 보이지만, 그런데도, 국민의당내 호남의원들이 죽자고 반대하는 이유는,

구원(舊怨)의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에,

국민의당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준 호남에서, 쉽게 합당할 마음의 문을 열어줄 것 같지도 않을 뿐더러,

그들은 이미, 안철수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안철수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넘어 자유당 입성까지 하겠다 는 계획으로 의심하고 있다 는 것이며,

무지렁이 농사꾼의 시각으로도, 현재는 비록 자강을 외치는 바른정당 일 지라도,

미래 어느 시점, 특히 내년의 지자체선거 전 후에서 분명히 자유당과 결합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기에,

바른정당을 발판으로 삼아서 자유당에 입성한 다음, 특출한 리더가 없는 틈을 이용해서, 

다음 대선에서 후보자리를 꿰 찰 생각으로 보여진다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위에서 언급한

MB를 작심한듯이 비판하는 발언도,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정치적인 수사 정도로 보여지던데, 

자신들이 집권할 수 만 있다면, 나라가 절단나도 상관없고 제 부모라도 팔아먹을 쥐새끼들이기에,

그리고,.. 현재 저들의 비리가 낱낱히 들어나고 있음에도, 오로지 진영의 논리만 있고,

이성적인 생각은 닫아버린 이 나라 수구꼴통들이기에,  현재의 다급한 저들의 상황에서라면,

안철수를 대선후보로 옹립하는 일이, 전혀 어색하지도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입니다, 

물론, 이미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의 밑천은 다 드러난 상황이기에, 결과에서는 미지수지만, 

상황이 여기까지 진행 되었다면, 안철수에게 이제는 호남 정도야  참밥신세로 전락할 수 밖에 없기에,

어차피 찬밥신세로 전락하기 전에, 분당이나 탈당도 불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을 걷어차고 나온 전력이 있기에, 그리고,

현재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여소야대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과 통합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양측 모두 함부로 실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금방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만,

이미, 국민의당이란 울타리는, 자신이 대권잡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깨달은 안철수나,

그런 속마음을 읽고있는 호남의원들사이에, 당이 쪼개지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요,


http://blog.daum.net/dnscjsghk/911 (☜☜☜ 궁금하시면 클릭)


위 링크의 글에서 적었듯이, 처음 창당시부터 잘못된 만남과 언발란스한 조합은,

제가 항상 안철수에 대해서 비판적인 주 된 이유인데요,

젊은층과 호남표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자신의 능력과 정체성을 감추고 행동하고 발언했던 댓가가,

그의 얼마되지 않은 정치인생이 끝나가는 이 시점에 까지도,

계속해서 부작용을 일으키며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자신의 치부를 감추고 살아가는 것은,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이라는 동물로써 어쩔수 없지만,

안철수나 그외 몇몇 정치꾼들처럼,

오직 표를 얻기 위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감추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정치인이란,

아무리 표리부동이 판치는 정치판임에도 불구하고, 결코 용서받지 못할 중대한 결격사유이며,

대선에 도전해서, 5000만이 넘는 인구의 리더가 되겠다고 작정한 사람은 더욱 그렇다는 것입니다, 

호남의원들과 안철수 모두, 상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의 조합이 아닌,

한 쪽은 대선출마 욕심에, 다른 한 쪽은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서 급조된 정당이라,

이렇듯 서로의 욕심에서 짝지어진 만남은 결코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 할 것임은 자명한 일이기에,

이제라도, 자신들의 정체성에 따른 방향 설정을 다시하는 것이 서로에게 좋겠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