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둘 있는데,
그중 하나는 정치꾼들이고, 다른 한 부류는 광대들입니다,
이 두 부류를 겉으로만 본다면 다른 듯하지만, 분명하게 공통점이 있는 부류들인데요,
한마디로, 내면과 겉모습이 다른 표리부동한 면에서, 두 부류는 같다고 할까요?
이 두 부류와는 조금 다른 면에서, 자신의 목적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방법을 아는 또 한 부류는 여자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 부류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야당의 대권후보 희망자들 가운데서 가장 괜찮다 고 생각했던 유승민 후보가 3위로, 홍준표 후보는 2위로
장을 마감한 것은, 이 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일이라 더 언급할 필요는 없지만,
제 자신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두 후보 모두 어느 부분에서도 윤석열보다 우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탈락한 이유가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시간이 한참 지난 오늘에야 문득 생각이 난 면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다른 면은 몰라도 이 부분에서 만큼은, 쥐ㅅ ㄲ 당보다는 민주당이 한참 부족한 부분이라,
제가 수 십 년 지지하고 있는, 민주당에 적을 둔 사람들은 절대로 필요 불가결한 조건이라 이해하면서,
앞으로 기회있을 때마다 한 두 번 만이라도 장난 삼아 실험해 보면, 그 효과가 얼마나 좋은지 금방 맛이 들 것이고,
앞으로 정치꾼으로써 성공할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에 적을 둔 정치꾼들과, 경선에 나섰던 홍준표 유승민 두 후보가 다른 면에서는 우위를 차지했을지라도,
단 한 가지면에서는 윤석열보다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뭐였을까요?
그것은 바로, 윤석열의 가식적인 눈물이 홍, 유, 두 후보에게는 없었다 는 것입니다,
두 후보들 모두 정치판에 상당히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지만,
이제까지 두 사람 모두 진정이던 가식적이던 눈물을 흘린 장면을 보지 못했는데요,
두 후보 모두, 패착은 여기에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는 것입니다,
특히, 돼지발정제로 유명한 홍 후보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남성적인 선이 굵은 편이어서,
거의 절대로 카메라 앞에서 가식적인 눈물을 흘릴 인물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유 후보 또 한, 가식적이거나 간교한 인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기에,,
두 후보들 모두 간교한 눈물의 정치학에 대해서 이제껏 모르고 있었다면,
당장 내일부터라도, 당 대표인 이준석이에게 배워서 터득하는 길이,
앞으로 쥐ㅅ ㄲ 당의 일원으로 계속 살아남을 수 있는 필수 자산임을 알아야 한다 는 것입니다,
이 나라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이중인격자의 가식적인 눈물을 가장 흔하고 적나라하게 보여 준 사람은,
이명박 전 대통령임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돌아가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시도 때도 없이 싸구려 눈물을 보였지만,
국민들 모두 알고 있듯이, 사기질은 혼자 다 치다가 현재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굳이 설명하면 입만 아플 뿐이고,
지난 쥐ㅅ ㄲ 당 대표로 나선 이준석은, 거의 청출어람이어서,
두 말할 필요도 없이, 앞 선 쥐ㅅ ㄲ 당의 다른 선배 정치꾼들을 뺨칠 정도이던데요,
어린놈이 벌써부터 간교한 눈물의 정치학을 마스터한 것 같으니,
이 쥐ㅅ ㄲ 의 앞날은 탄탄대로가 펼쳐진듯 거의 거칠 것이 없을 것입니다, 모두들 아시듯이,
이제껏 시도 때도 없이 간교하게도 싸구려 눈물 흘렸던 정치꾼들 치고, 출세 못한 놈 보지 못했거든요,ㅎㅎㅎㅎ,
그러나,....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생각해 보십시오,,
이제껏 수 십 년 동안 단 한 번도 찾지 않았던 5.18 묘역에 갑자기 찾아가서,
이름도 기억 못 하는 수 십 년 전의 고인 비석을 끌어안고 쓰다듬으면서,
싸구려 눈물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며,
별 같잖은 요상한 핑계로 군대도 빠진 놈이, 서해 해전에서 전사한 장병들 묘지에서
가식적인 눈물을 보일 수 있을 만큼 간교한 인간이, 우리들 주변에 몇이나 있을 것이며,
티브이 앞에 만 서면, 시도 때도 없이 눈물 줄줄 흘리는 인간이 당신 곁에서 몇이나 보았던가요?
이 세 쥐ㅅ ㄲ 중에 한 놈은 영창에서 콩밥으로 국민들 세금 뜯어먹고 있고, 또 한 놈은 대권후보로 선출되었으며,
다른 한 놈은, 제 보기에 앞으로 대권 도전도 불사할 정도로 간교한 정치꾼이 될 것이라 자신하는데요, 그러나,...
소위 나라를 경영하겠다는 것들이, 아무리 천한 쥐 ㅅㄲ 무리들이라고는 하지만, 요망스럽게도 간교한 눈물로
이 나라 국민들을 현혹하고, 그것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어리석은 국민들이 있다 는 것이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그런데, 정치꾼들은 그렇다 치고 광대들은 왜 싫어할까요?
그들 또 한, 내면의 생각과 반대로 겉으로 눈물을 보일 수 있는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밥 먹고 살아가는 직업이라 할 수 없이 그런 짓을 한다 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보통 인간이라면 자신의 내면을 숨기기가 쉽지 않을 지라도,
광대들만큼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정치꾼과 같은 부류로 본다 는 것이고, 따라서,
이 두 부류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단 1%만 믿어라 는 것이 평소 제 소신인데요,
마지막 한 부류인 여자의 눈물은, 총이나 칼 같은 무기라고 보면 거의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 역사 상, 특히 조선조 500년 역사만 보더라도,
여자들이 흘린 간교한 눈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는지 숫자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그렇더라도, 우리들은 다른 동물군들이 아닌 감정이 있는 인간이라, 슬플때 눈물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정치꾼들의 시도 때도 없는 싸구려 눈물은, 그 자체로 간교함과 표리부동을 감추는 가면과 같은지라,
절대로 믿으면 안된다 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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