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 전은, 여 야 어느 쪽도 결코 선택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면, 너도나도 하루건너 실시하던 실체도 없는 여론조사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양쪽 진영 당원들 모두, 인성이나 수준 능력을 감안하고 국가의 먼 장래를 생각해서 후보들을 선택한 것이 아닌,
일단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확보한 후보라면 무조건 밀어 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 국가의 수장이 되는 것은, 하늘의 도움 없이는 불가하다 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는 해도,
현재 둘 중 어느 쪽이 당선이 된다 하더라도, 국가의 장래가 어두울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요,
오늘의 결과가 하늘의 뜻인지, 아니면 악마의 장난인지는 모르지만,
뜻있는 국민들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싶었던 결과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지요,
윤석열의 경우, 지난번 글에서도 비유를 들었듯이,
수 십 년 직장생활만 한 사람이 어느 날 퇴직을 하고 식당을 개업했는데,
판매해서 돈을 벌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리를 할 줄 모르다면 어떻게 될까요?
대통령 병에 걸린 김영삼이, 이제껏 타도 대상이었던 노태우에게 허리를 굽히고 들어가서,
결국 원하던 여당인 민정당 후보가 됐을 때,
많은 국민들이 김영삼의 국정능력을 의심했습니다, 그때 김영삼이 했던 말이 있는데요,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다”
국정운영 능력은 없지만, 적재적소에 전문 인력만 배치해 놓고 자신은 감독 능력만 있다면,
까짓것 국정은 얼마든지 이끌어 갈 수 있다 는 뜻이었지만,
그의 집권 내내, 무궁화열차 전복과 아시아나항공기 추락, 서해 페리호 침몰, 삼풍백화점 붕괴,
충주호 유람선 화재, 대구 지하철역의 도시가스 배관폭발, 멀쩡하던 성수대교가 강 속으로 처박히며,
매 건수마다 최소 수 십명에서 최대 503명까지 목숨을 잃는등,
하루 건너 대형사고가 일어나면서, 나라 망해먹을 전조현상이 나타나더니,
결국 집권 말기에는, 이 나라 국민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아이 엠 에프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당시를 떠올리면, 일 생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악몽이었는데요,
멀쩡하게 살 던 집에서 쫓겨나 풍찬노숙을 하면서, 거리를 헤매던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고,
앞날이 보이지 않은 많은 사람들의 자살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당시 가까웠던 친구들에게 보증서 준 건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2층 단독주택과 도시 변의 수 백 평의 땅이 은행에 의해서 경매로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야당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을 보면, 김영삼이 떠벌이던 “인사는 만사”가 떠오르면서,
제 머릿속에서 쥐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일 것인데요,, 윤석열의 경우는,
식당을 개업한다 는 사람이, 자신이 만들어 팔아야 할 메뉴를 모르는 경우와 같다 는 것입니다,
식당 문은 열었는데 요리할 줄 모른다면, 어쩔 수 없이 요리사를 데려와야 한다 는 것이고,
대통령에 당선은 되었는데 어느 구석도 아는 것이 없다면, 각 분야에서 전문가를 데려와 앉혀야 국정이 돌아갈 것인데,
인간이란 어느 누구도 내 맘 같은 사람이 없기에,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것은 당연할 것이고,
그 끝에는 김영삼이 아이 엠 에프 사태를 불러온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고 할 것입니다,
다음은 여당 이재명 후보를 볼까요?
이제까지의 결과를 보면, 국가를 운영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말과 행동이 천박스러운 것은, 살아온 과정이나 타고난 기질이라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그의 머릿속 생각이 너무나 가볍다 는 것입니다,
아무리 머릿속이 가볍다 하더라도, 입에서 말로 표현하기 전에 조금만 시간을 두고 생각한 다음 뱉어내도 될 것을,
생각이 나면 계획도 예산도 생각지 않고 바로 입으로 배출해 버리는 것은 크나큰 단점인데,,
간단한 예로, 오래전부터 입만 열면 국민 재난지원금이나 기본소득 타령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도, 빈부격차가 너무 큰 이 나라 상황에서 국민 기본소득이 필요한 정책임은 부인하지 않지만,
남북이 갈려서 서로 잘났다 고 군비경쟁을 하는 와중에 무슨 여력이 있어서,
수 백 조가 들어가는 돈을 국민들에게 살포한다 는 것이며, 그 많은 돈이 이재명 개인에게서 나오는 돈이던가요?
어차피 결국은 국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야 가능한데, 후에 어떤 결과로 나타나던지,
일단 주겠다 고 하면 국민들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머릿속이, 매우 천박해 보인다 는 것이지요,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급진 사회주의적 색채가 짙은 공약대로 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 또 한, 시기상조라고 보는데요,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완벽함을 자랑하는 북유럽국 스웨덴의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인구 겨우 1000만 명 전 후의 국가에는 가능할 지라도, 우리나라에서 적용하기는 아직까지는 무리라는 생각이 들기에,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을 것 같다 는 점에서는, 이재명 후보 또 한 윤석열과 한 치의 다른 점도 없다 는 것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선택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김영삼처럼 국정에 무능한 나머지 국가를 벼랑으로 몰고 갈 줄 알면서도, 정권을 바꿔야겠다면 윤석열을,
국정에는 유능하지만, 급진적인 사회주의체제로 가도 좋다 면, 이재명을 선택하면 되겠지요, 다만,
이재명이 원하는 사회주의체제는 국민적인 동의없으면 가능하지 않기에, 얼마든지 국민들의 힘으로 막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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