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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 케번디쉬, 몽키, 황금연꽃바나나

핑크벨벳바나나가 꽃을 피웠습니다

by 扁宜雪裏不爭春 2021. 7. 11.

오늘부터 2021년도 하반기 블로그 질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상반기인 1월부터 3월까지는 비교적 한가한 시기이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블로그에 글도 많이 올리지만,

4월부터 시작되어 5월 20일 정도까지 이어지는 모종철, 이후부터 이어지는 제 개인적인 농사철에는

(저는 모종 판매가 모두 끝난 5월 20일부터 본격적인 제 농사가 시작됩니다)

글을 올리고 싶어도 나이가 있어서 인 지, 너무 피곤해서 올릴 수가 없는데요,

그러다 보니, 온라인에는 거의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이제 거의 끝난 농사일 마치고 무심코 제 블러그를 클릭해 보니,

날마다 500명 이상 들어 오시던 분들이, 이제는 200명도 채 되지 않지만,

오늘부터 본격적인 블로그 활동 시작해서 다시 방문자 500명 이상을 만들어 볼까요? ㅎㅎㅎㅎ,

 

이제껏 60 넘게 살면서,

 

자신이 기른 핑크벨벳바나나가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도시를 떠나서 귀농한답시고 촌에다 터를 잡았더니, 이런 즐거움도 맛보게 되는군요,

 

사실, 핑크벨벳바나나 꽃은 이 모종을 구입하려고 온라인을 뒤지면서 지겹게 보아온지라,

 

별다른 느낌이 없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남의 손에 의해서가 아닌,

 

제가 직접 길러서 실제로 꽃을 피우는 모습은 또 다른 감흥을 불러옵니다,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글들은 정확한 정보가  거의 없어서,

 

이 품중의 크기가 5~6m 정도 된다는 어느 블로그의 글을 읽었기에, 

 

제 소유의 비닐하우스 높이와는 거리가 멀어서 직접 꽃을 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그래서 더욱 신기한 생각이 드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직접 길러 꽃까지 피워 본 유경험자로써, 현재 이 품종의 수고는 잎 끝까지 세워도 2m가 못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렇지만 정확한 수고는 이 보다 한참 더 작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유는?

 

 

생장조정제(지베레린) 30배 액을 시비한 결과, (daum.net)

 

생장조정제(지베레린) 30배 액을 시비한 결과,

몇 달 전, 별로 생산적이지 못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나 자신이 생각해도 참으로 멍청한 짓거리를 했구나,..... 싶어서 결과를 공개하니, 혹여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십시오, 이 실험 처음

blog.daum.net

 

위 글 속의 내용대로 현재 꽃을 피우고 있는 개체는,

 

생장촉진제를 사용해서 대략 6~70cm 정도 키를 더 크게 만들었기 때문에,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키운다면, 이 보다 상당히 낮게 크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또다른 변수도 있습니다,

 

이 개체는 지난해 12월 초 정도에 경남 남해의 농장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아침 저녁으로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던 때였고,

 

상품을 받아보니, 길이는 30cm 정도지만 화분에 옮긴 지가 오래전인 것 같았는데요,

 

식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두들 아시듯이,

 

화분 속에서 자란 식물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잘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비록 크기는 작아도 오래 묵은 놈이라, 제 농장에 들어온 지 6개월 정도에 꽃을 피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따라서 정확한 수고는, 현재 측아 번식한 개체가 노지에서 자라고 있으니,

 

이 재체가 꽃을 피울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지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수고에 대해서 자세한 글을 올리는 이유가 있는데요,

 

우리나라 주택들이, 대도시는 물론이고 중소도시들에서도 아파트들이 많아서,

 

이런 환경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으려면 우선 키가 작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파초과의 식물들을 좋아하고는 있지만,

 

아무리 온난화 현상이 지속되고는 있을지라도, 아직은 혹독한 겨울철과 아파트라는 공간의 한계 때문에 

 

머릿속으로만 기를 뿐, 실제로 실행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인데,

 

오늘 소개해드리는 핑크 벨벳 바나나는 꽃피우는 시기도 짧고 키도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아파트에서도 기르기 무난한 파초과 식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식물이라도, 제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단점도 보이는데요,

 

파초나 케번디쉬바나나에 비해서 잎자루는 긴 반면에 잎사귀가 짧아서 비교적 엉성하다 는 느낌이 들지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취양이기에 다른 분들의 생각과는 다를 수도 있겠지요,

 

저처럼 노지에서 키우는 것과는 달리 실내에서 화분에 기르다 보면, 

 

이런 점은 커버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는 합니다 만,...

 

현재 측아번식해 놓은 개체가 6분 정도 있으니 생각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파초, 바나나모종판매합니다(파초, 몽키바나나, 황금연꽃바나나) (daum.net)

 

파초, 바나나모종판매합니다(파초, 몽키바나나, 황금연꽃바나나)

파초과에 속한 파초와 각종 바나나 모종 판매에 올립니다, 여기에 올리는 바나나 모종들은, 현재 각종 사이트나 화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배양종이나 수입종과는 달리, 전량 측아 번식한 개체

blog.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