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나무 옮겨 심을 때,
죽어서 버려야 할 나무들을 한 곳에 모아 두었다가, 자연적으로 썩힌 목부작 소재 2점.
길다면 긴 세월만큼이나, 고티가 납니다,
바로 밑의 통나무는, 길이가 120cm, 둘레 68cm, 무게가 약 30kg쯤 나가는군요,
안정을 고려하여, 수반에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통나무 속이 완전히 비어있는 관계로,
윗쪽, 움푹패인 구멍속에 화분을 넣어,
나무에 붙어 살아가는, 덩굴식물 심고,
통나무 안쪽으로는, 대엽, 소엽풍란,
바깥쪽으로는, 햇볕을 좋아하는 다른소재의 착생식물을 붙여놓으면 예술이겠습니다,ㅎㅎㅎㅎ,
향나무 고목입니다,
겉부분이 완전히 썩어,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만 남았습니다,
좌 우 길이,130cm, 높이 50cm, 무게는 대충 20kg 못 미칠듯 하군요,
수반과 고정시키지 않았으며,
옆으로 뻗은 소재의 특성 상, 밑의 수반이 커서, 수반가격만 만만찮군요, ㅎㅎㅎㅎㅎㅎ,
밑의 굴곡진 부분에는 석곡심고, 윗 부분에는 소엽, 대엽풍란 목부작으로 그만이겠습니다,
뒷편으로 보이는 곳이 매화분재 밭입니다,
요즘 땅콩 농사일에 바빠서 손 볼 틈이 없어 잡초를 제거하지 못했더니,
풀과 나무가 얽혀서. 난리부르스 입니다,ㅎㅎㅎㅎ,
땅콩 심은지는 오랜데,
한 입 먹어 보겠다고 덤벼드는 불청객들이 많아서, 방조망 치느라 시간이 걸렸으나
오늘로서 대충 마무리가 되는 것 같으니,
이제는 죽순캐러 가야겠습니다,
해마다 그렇듯, 올해도 왕대나무분재를 10여개 만들어 볼 생각인데,
왕죽 죽순으로, 길이 50~70cm 분재, 만들어,
20만원에 판매 할 수 있는 사람은, 국내에서는 제가 유일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니,
혹시 그 방면에 기술을 가지신 분들의, 좋은 정보교환을 원합니다,
원천기술은 절대 비밀이며, 상대가 그만큼의 가치있는 정보를 줄 때만 공개할 것입니다, 왜냐면,
만들 수 있는 사람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기에,
(알고도 만들지 않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 상품으로 시장에 나온 예는 없습니다,)
분재만들어 경매에 올리면, 5만원 이상 나오고, 소매가가 대충 20만원이지만, 아쉽게도
완전하게 분재모습 만들어지기까지, 생존률 10%정도인 지라,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지가 나온뒤에 말라버림,)
그 방면의 좋은 기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지식을 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미천한 기술로도, 마음만 먹으면,
죽순나오는 한 철에 조금만 노력해도, 1천만원 이상은 쉽게 만들 수있는 기술인 지라,
쉽게 공개해 드릴수가 없음입니다,
아참........,, 위의 그림 올린 이유는,
혹시 생각이 있으신 분들에게 판매를 하면 어떨까??? 생각에서 인 데,
원하시는 식물을 붙여드리고, 가격은 각 25만원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붙이지 않으면 20만원)
안전을 고려해서 대전 가까운 곳은 직배해 드리겠지만,
그 보다 원거리는 직접 오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한가지 죄송한 점은,
굴곡진 안쪽은, 그라인더를 대지 못해서 거칩니다,
10여년 전,
핸드그라인더로 철재 자르는 작업하다, 그라인더를 놓치는 바람에
이제껏 살아 온 제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병원까지 간 일이 있어서,
전기와 기계에 유난히 떨리는 사람인 지라, 세밀한 작업을 못한 점 사과드리며,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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