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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한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어떻게 볼것인가?

by 扁宜雪裏不爭春 2022. 7. 21.

 

 

오늘, 국내 뉴스는 이제 더 볼 것도 없는 아사리 판이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뉴스를 일부러 검색해서 보았습니다 만.

 

대충 읽어봐도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의 나라 전쟁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라면, 역시나 고공행진 중인 기름 값을 들 수 있겠는데요.

 

제 차 운행하는데 필요한 LPG, 휘발유나 경유 가격에 비해서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들 하지만.

 

제 기억으로는 현재처럼 1000원 이상 올라간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농촌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부담이 큰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전쟁 뉴스를 찾아보게 됩니다.

 

지난봄철, 비닐하우스를 시공코자 파이프 벤딩해서 올릴 때,

 

인력업체를 통해서 국내에 체류중인 러시아 청년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마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한 초기라서, 국내외적으로 비판이 비등하던 시기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모르다가,

 

자기들끼리 전화통화 소리를 듣고서야 알고서 넌지시 러시아 사람이냐 고 물었더니.

 

화들짝 놀라면서, 자기는 러시아사람이 아니고 국경에서 가까운 다른 나라 사람이라고만 하던데요.

 

더 이상 캐묻는 것도 실례다 싶어서 듣기 좋은 쪽으로 말을 돌렸는데,

 

꼭히나 상대방 듣기 좋으라고 한 소리가 아닌 제 진심이었습니다.

 

지난번 올린 글 중에 윤석열이 절대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시리즈 중에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에 관한 비판적인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러시아와 반대편에 선 서방언론이 올리는 일방적인 뉴스만 보고서,

 

러시아에 비판적이던 상황이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 때도 러시아를 그렇게 나쁜 쪽으로 보지 않고 지금도 마찬가지인데요. 물론,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으로 모든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리나라를 침범한 것도 아닌데, 서방 언론의 기사만 듣고서 일방적으로 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가장 먼저는, 미국이 알려주지 않았던 첨단의 우주발사체 기술을 전수해주었고,

 

무기 만드는 기술 또 한 러시아의 첨단 기술을 많이 차입했던, 차라리 고마운 나라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나라 쥐새끼들이 그토록 핥아대는 미국이나 일본은,  어르고 달래고 협박해서라도 팔아먹을 궁리만 하고 있을 때.

 

러시아는 그 반대였다 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결코 러시아와 등을 돌려서는 안 된다 는 것이며.

 

일본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독도표기를 확실하게 해 주면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고 있는 점도,

 

우리에게는 적이 아닌 우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동해라는 지명 표기 문제는, 우리나라가 상당히 불리한 쪽인데요. 만일,

 

황해를 우리측 기준으로 서해라고 표기하겠다고 한다면, 중국 측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은 뻔히 보이듯이.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본다면, 동쪽바다이기 때문에 동해 표기를 한다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고, 순전히 억지로 보이기도 한 지명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면을 고려해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는 것으로 보이기에, 개인적으로 러시아를 상당히 호의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러시아에 비해서 우크라이나는 지명표기에서 완전히 일본 쪽입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더 싸가지 없는 모습도 보여주던데요.

 

독도를 다케시마라 표기하는 놈들이, 자기나라 수도 '키예프''키이우'로 쓰라고 한다 는 것이죠.

 

다시 말한다면, 러시아식 발음을 자기 나라 발음으로 고치라고 요구를 한다는 것인데.

 

저 나라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먼저 다케시마를 독도로 고친 다음에 요구해야 마땅하다 는 것이고.

 

이 나라 기래기들이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우크라이나 요구 한마디에 일제히 "키이우"로 표기하는.

 

자존심은 어디 개나 줘버린, 멍청한 짓거리는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일천한 지식으로도, 저 나라 결코 좋은 나라 아닙니다.

 

이 나라 어떤 얼빵한 몇 놈은, 의용군이랍시고 들어갔다가 제 발로 기어 나오던데요.

 

저 나라가 호주와 더불어 백호주의가 극에 달한 나라인 줄 알고 들어갔는지? 의문입니다.

 

백인 아니면 사람 취급도 안하는 동네가 저 나라이거든요. 그 외에도,

 

성에 관한 영상물 수출이나 무기밀매 등,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있는 미국편에 있는지라,

 

저 나라의 추잡스럽고 어두운 면이 많이 감춰지고 있어서 그렇지, 실체를 알고 나면 결코 호의적으로 볼 사람은 드물 것이고.

 

러시아 측에서 주장하는 네오 나찌즘도 상당히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제가 아는 한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체가 분명한 문제이거든요.

 

모든 것을 떠나서,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만 해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압도합니다.

 

교역량에서 10위권에 든다 는 기사를 언젠가 읽은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에 비해서 우크라이나와의 교역량은 초라하다 는 사실 한 가지 만으로도,

 

우리가 러시아와 등을 돌리는 어리석은 정책이, 백해무익하다 는 점은 분명합니다.

 

몇 가지 우크라이나의 안 좋은 면을 열거했지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지난번 국회에서 영상 연설을 보면.

 

뻔뻔스럽게도 우리나라의 첨단 무기들을 지원해달라고 요구하던데요.

 

아무리 정치꾼들이 뻔뻔하다 고 하더라도 그렇지, 자기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 3차 대전까지 우려되는 전쟁에,

 

왜 남의 나라가 끼어들기를 요구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지구촌 사람들에게 열만 받치게 만드는 나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