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겨울초입에, 대나무가 꽃을 피웠습니다,
꽃을 피운 대나무는 곧바로 죽지는 않지만,
다음해부터 서서히 죽는 수순을 밟게되는데요,
오늘의 글에서 언급한 인물도, 사진속의 대나무 수순을 밟는 것 같아서
상징적인 의미로 꽃이 핀 대나무사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당의 안철수씨가 드디어 통합의 포문을 연 모양입니다,
호남의원들 중심으로 그에 반대하는 측에서도, 나름대로 세력을 규합하면서 대항하는 것을 보면,
이 동네도 머지않아 쪼개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의 앞 전에 안철수씨에 관해서 올린 글 내용중에, 왜!! 안철수는
절대다수 호남 지역구의원들의 반대를 무릅쓰면서 통합에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일까? 의 물음에서,
안철수의 최종목표는 바른정당이 아니라 자유당, 즉 쥐새끼당이기에 그럴 수 밖에 없다 고 썼는데요,
http://blog.daum.net/dnscjsghk/926 (← 클릭)
사실 그 당시만 해도 긴가민가 하면서, 가능성이 있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오늘, 무엇에 쫓기는 사람처럼 허둥거리면서 일방적인 통합발표의 무리수를 두는 것을 보면서,
이제는, 그의 최종목표가 자유당인 것이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땅이나 파 먹고 사는 농사꾼이지만, 통합에 안달하는 현재의 정치인 안철수라는 인물를 한마디로 평한다면,
일반 네티즌들의 말 그대로 초등생 수준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데요,
마음속으로는 무슨 꼼수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되, 일단 외적으로 나타나는 안철수의 말은,
두 당을 합쳐 시너지효과를 낸다면, 의원 숫자와 지지률이 동시에 오를 것이라 전망을 하던데, 제 보기에는,
일단 두 당이 통합했어도, 지금의 국민의당 수준의 국회의원 숫자보다 더 많을 확률은 1%도 없습니다, 물론,
지지률은 조금 오르기는 하겠지만, 제가 아무리 계산해 보아도,
현재 바른정당의 11명보다는 더 많은 숫자의 국민의당 의원들이, 통합에 반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천성이 쥐새끼들이기에, 현재는 유권자의 눈치를 보고는 있지만 기회가 온다면 언제 어느때라도,
본가인 자유당으로 복귀할 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바른당 사람이, 한 둘이 아닌것으로 보도되는 상황인데,
과연, 지금의 국민의당보다 더 큰 정당이 될 수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절대로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의 어리석은 생각은, 유승민이라는 인물이 결코 만만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는,
쥐새끼과 의원들 중에서, 민주당이 가장 경계해야 할 인물 1순위가 유승민의원으로 보고 있는데,
꼴통보수가 아닌, 식견을 갖춘 합리적인 보수로써의 이미지가 강하기에,
수구꼴통 이미지가 강한 현재의 쥐새끼들이 몰락하는 날, 저들을 대체하는 인물중에는 최적이라는 것이고,
정치적인 역량에서도, 박근혜의 온갖 구박도 물리치고 오늘까지 살아남은 노련한 사람이어서,
정치초년생인 안철수 정도 깔아 뭉게는 것은, 일도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정치에 입문하면서부터 벌써 몇번째인가 행동과 말을 바꾸고 있는 탁월한 머리회전수를 자랑(?)하는
안철수가, 이미 이 정도쯤은 모를리가 없겠지만, 그러나,....,
정치밥 한그릇이라도 더 먹은 유승민이라는 인물이 더 유리해 보임은, 비단 제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세번째 오류는, 마지막 선택으로 호남의원들이 분당을 해서 나간다면 남아있는 대부분의 의원들은
지역구가 아닌 비례인데, 그들이 다음 지자체나 국회의원선거에서 얼마나 힘이 될 것인지는 미지수이고,
반대로 안철수측이 나간다면, 그를 따르는 비례의원들은 직을 잃게되는 불상사가 초래됩니다,
네번째는,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40석이나마 차지한 것은,
뭉치는데는 선수인 호남이 있기에 가능했는데, 그런 지역정서를 십분 이용한 인물들이 대거 이탈한 후에,
또 다시 호남의 표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면, 정말 멍청한 생각이라는 것이며,
이 싯점에서 분명히 말한다면, 비록, 호남의 오늘이 인구수의 감소로 미래가 어두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쿠테타 박정희의 야비한 수작질로 뿔뿔이 흩어지기는 했을 지라도, 그 분들이 죽기 전까지는,
자신이 낳고 자란 고향을 절대로 잊지 못하는 분들이 거의 대다수이기에,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호남분들의 한표한표가 오늘의 국민의당을 만들었는데, 과연,
호남을 버린 안철수에게, 다음에 표를 줄까요? 저는 절대로 아니라고 봅니다,
혹자는, 호남의원들이 안철수를 이용해서 국회의원 자리 차지했다는 사람이 있지만,
제 보기에는 그 반대로, 안철수가 호남의원들의 덕을 보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땅이나 파먹고 살아가는 농사꾼도 짐작하는 것을,
자신의 머리 좋다고 자랑하는 안철수가 모를리는 절대로 없을 것이기에, 이 부분에서 안철수의 최종목표는,
바른당이 아닌 쥐새끼정당으로 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결되어지는 것입니다, 즉,
위에서 열거한대로, 합당후의 바른정당도 미래가 결코 밝지 못함은,
땅 파먹고 사는 농사꾼의 눈에도 보이는데, 안철수라고 모를리는 절대로 없을 것이며,
진보적인 호남을 잃더라도 전체적으로는,
개혁보다는 수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더 많은, 이 나라 사람들의 성향을 이미 파악하고 있기에,
바른당과 통합 후에 자연적으로 자유당과 합당하는 수순을 밟기위해서, 현재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통합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위의 링크에서 적은대로, 안철수는 바른정당과 합치는 날, 그의 정치적 생명은 끝날것입니다,
그가 아무리 바른정당을 이용해서 자유당으로 입성 후에, 대권에 도전해 보려고 수작을 부려도,
이미 지난 대선에 밑천이 모두 드러났고, 호남표가 거의 떠나버린 안철수에게,
유승민을 비릇한 쥐새끼들이 기회를 줄 리는 없기에,
제풀에 지친 안철수는 결국 자신의 입으로 정계은퇴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글을 마치면서 지난 블로그 글들을 확인해 보니,
안철수라는 인물이 정계에 발을 들여놓을때 부터 이제껏, 8번을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이 나라에서 정치한다는 인물들에 대한 글은 거의 없는 블로그에서, 8번이나 올린 이유는, 그는,
이 나라 민주발전에 공헌을 할 사람이 아닌, 민주화의 발걸음에 태클을 걸고 늦추고 있는 인물이라서인 데,
위 링크에서의 안철수 글에서도 적었듯이,
대권의 야망을 위해서 자신의 성향을 감추고, 말과 행동을 감추고, 쉽게 말을 갈아타는 정치꾼인 안철수야말로,
진정 이 나라에서 퇴출되어야 마땅한 인물일 것입니다,
안철수에 관한 저의 생각을 보시고 싶으시면,
블로그 오른쪽 검색란에서 "안철수" 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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