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사건, 경찰도 뉴스도 못 믿겠다" 수백 명, 폭우 속 한강 운집(종합) (daum.net)
"손정민 사건, 경찰도 뉴스도 못 믿겠다" 수백명, 폭우속 한강 운집(종합)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22)씨 추모 집회가 16일 열렸다. 온종일 폭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한강공원에 모인 시민 수백명은 "경찰도 뉴스도 못 믿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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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 사람에게는 일요일이란 없다 보니, 하루종일 일하다가 이제야 들어왔는데요,
들어오자마자 위 기사가 daum 메인 기사로 올라있는 것을 보면서,
보다 보다 너무들 해서 한마디 안 쓸 수가 없습니다,
인구 5천만이 넘는 나라에서, 사고사나 살인 등 날마다 일어나면 들려오는 것이 죽음인데,
왜 사람들이 이 사건에 이리들 목을 메고 달려드는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죽음의 당사자가, 장래에 저 위대하신 무소불위 의사 선생님이 되실 분이라서 그런가요? 아니면,
그 상대인, 같이 술 마셨다는 친구가 돈 많은 의사아버지를 두어서 질투심에 그런 것인가요?
제 자신 아무리 생각해 보았지만, 어느 면에서 봐도 지나친 면이 있다고 보는데요,
집단 망상증에 걸려, 지나친 정도를 떠나서 참으로 가관입니다, 물론,
사람들의 이런 지나친 관심은, 소위 기래기라는 자들의 선동질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것도 눈에 보이는 것이 없을 자식 잃은 아버지 입에서 나오는 정제되지 않은 말을,
거의 날마다 또아리를 틀고 앉아 침소봉대하면서 올리고 있는 것도 모자라,
음지에서 누가 한 마디만 올리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도 확인 없이 기사로 올리고 있는 썩어빠진 기레기들이나,
쓰레기 수준의 기사에 자신의 망상까지 더해서, 올라 온 기사마다 달려들어 물고 뜯는 네티즌들의 댓글들,
상대가 어떻게 되든 말든 조작을 해서라도 조회수 올려서 몇 푼 더 벌어보려는 밑바닥 시궁창 유튜버들,
국과수의 결과까지 나오면서, 살인사건이 아닌 사고사에 더 큰 비중이 실리고 있는 와중에도,
이제는 하다 하다 정부가 사건을 은폐한다고 쥐새끼 무리들이 떠들고 있다는데, 참으로 가관입니다, 물론,
제 자신도 기껏해야 얻을 수 있는 정보가 기래기들이 올린 신문기사가 전부이기에,
자살인지 타살인지, 아니면 사고사인지 모르지만, 사실 이런 상황은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 사건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몇몇 특정한 사람이 아니고, 일반 국민들이야 대부분 저와 같은 상황일 것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털에 올려진 신문기사 몇 줄 보고, 상대 학생을 살인자로 몰아가는 저 무모함은 어디서 나오는 똥 배짱인지요?
만에 하나 살인이라 한다면, 살인이 일어날 만한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단 몇 시간 전까지도 같이 춤을 추는 동영상을 찍은 친구가, 갑자기 늑대인간이라도 되지 않은 이상,
살인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면, 초등학생보다 못한 저급한 추리력이고요,
죽은 사람만 술을 먹지 않고 둘 다 같이 먹은 이상, 몸을 가누기 어려운 상태에서 살인이 일어났을 리도 없습니다,
올라 온 동영상을 보면, 새벽녘에 부모와 같이 나온 학생이 그때까지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틈만 보이면 주저앉는 모습이 보이던데, 그런 상태의 학생이 살인할 수 있을 것 같던가요?
많은 사람들의 의심하는 부분은, 상대 학생이 왜? 새벽녘에 부모와 함께 다시 나왔는가? 하는 것이지만,
그것은 요즘 이런 부류 학생들의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제가 아는 한, 요즘 의대나 법대 가서 출세하려면 돈 넘치는 부모들의 과보호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한 세상입니다,
실제로 이 분야의 학생들을 상대해 보면, 자신이 공부하는 부분에서는 특출 나지만,
그 외 부문에서는 거의 백치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정도인, 기본 상식도 모르는 자들이 거의 대부분이던데요,
누구보다도 자식에 대해서 잘 아는 부모가, 초등학생 수준의 상식을 가진 자식을 못믿어워서 같이 나왔던 것이고,
변호사 대동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보면 거의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추리라면, 술 취해서 자다 깬 사망자가 어둠 속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한강으로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어디까지나 포털에 올라온 신문기사 몇 줄을 읽어본 사람의 추리력이라서, 살인인지, 사고사 인 지는 아직 모르지만,
최소한 자신의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상대 학생이,
살인을 했을 것이라고 확신을 하는 사람들보다는 더 합리적인 추리일 것입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는다고, 날마다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 근거 없는 인민재판은 그만하라는 것이며,
날마다 수고하는 경찰들이 그렇게 못믿어우면, 자신들이 직접 경찰에 투신해서 사건을 해결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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