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카테고리의 중국의 시선들 편에
주로 소개되는 도연명의 시가를 올립니다,
사실은, 오늘 교직원들의 인사이동시에, 100여개 가까운 화분 배달을 해야 하는데,
어제 쓴 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고라니란 놈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고,
이제야 잠들려고 하니,
깜박 잠이 들면 12시나 되야 일어날 것 같아서,
오늘은 아예 잠 자는 것을 포기하고,
제 자료집에 있는 도연명 선생의 사계절을 노래한 시가 한 수 올려봅니다,ㅎㅎㅎㅎ,
四時詠, (사계절을 읊다,)
陶淵明 (도연명)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 봄 물은 사방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 여름 구름은 기이한 봉우리로다.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드날리고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 겨울 고개엔 외로운 소나무 빼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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