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블로그(티스토리)를 떠나면서,...

 

 

 

 

 

돌아보니 그사이 10년이 훌쩍 넘은 13년이나 되었네요.

 

다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시기가 말입니다.

 

처음 시작은 13년 전이지만,

 

그 뒤로 약 3년 동안 들어와 보지 않았으니 10년이라고 해야 맞는 말이 되겠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동기나 목적은 간단합니다.

 

귀농을 앞두고, 생산된 작물 마땅한 판매처가 없기에, 블로그 운영하면서 판매글도 올릴 목적이었지요.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소량 생산되는 작물만 가능할 뿐, 대량 생산되는 작물은 공판장 행이지만.

 

량이 많지 않을 때는 블로그나 네이버 중고나라만 한 판매처도 없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가끔 판매되어 한 두 사람 술값정도 들어오는 바나나 몇 주나, 파초 몇 주를.

 

멀리 떨어진 화훼공판장이나 농산물 공판장에 갖다 줄 수는 없습니다.

 

오가는 기름값도 나오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그 동안 daum 블로그는 참으로 유용했는데요, 그렇지만,

 

티스토리로의 이전 후 유입인원이 반토막 난 것은 이해하더라도.

 

이제까지의 행위를 도저히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 바꿔지기에.

 

제가 더 이상 머무를 수 없게 되었다 는 것입니다.

 

반토막이 났을망정 네이버에서도 노출만 된다면, 어려운 환경에서도 그런대로 참을 수 있었을 것이지만.

 

daum이나 구글 검색만 가능한 티스토리 환경에서는 전혀 불가능한 데다가.

 

고품질이니 저품질이니 따지면서 노출을 시켜주는데야,

 

판매글이 많은 제가, 무슨 수로 고품질의 글을 올려 다음에서나마 노출을 시킬 수 있을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기에 네이버로 갈아타기로 한 것입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면서,

 

네이버로 옮긴다고 해서, 오늘이나 내일 곧바로 폐쇄시키는 것은 아니고.

 

글만 올리지 않을 뿐 계속 유지하다가, 티스토리가 아닌 이전의 블로그처럼 환경이 변한다면.

 

내일이라도 다시 들어올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래의 링크는 네이버에서 새로 개설한 제 블로그입니다.

 

농촌한담, dnscjs-wlghk님의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dnscjs-wlghk님의 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torthvhs9님의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