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이 피는 10월
그저께, 전남지방으로 자생란 산채 갔다가 10일 만에 돌아왔는데요, 돌아온 다음날,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중에 농장을 둘러보니, 찬 가을비를 오롯이 맞으면서도, 상당히 많은 수련들이 처연하게 피어있습니다, 비교적 추위에 약한 붉은색 계열이 아닌, 노란색이나 흰색 계열이기는 하지만, 다른 집들의 수련은 색깔 구분없이 이미 꽃이 오르지 않은지가 거의 한 달 정도 전부터였어도, 제 농장의 수련이 아직까지 싱싱하게 피는 이유가 있는데요, 지역 특성이 상당히 찬 동네이지만, 수련과 화련만이 아니라 파초나 바나나를 한 겨울철에도 무가온으로 기를 수 있고, 내년 3월 초 정도만 되면 수련꽃을 다시 꽃을 볼 수가 있는 이유도, 토질과 상당히 깊은 연관이 있어서,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수련의 잎들이 연못의 얼음 밑..
2021. 10. 13.
수련 종근 (화련 종근) 판매합니다,
아래의 글은 2020년 10월 18일에 올린 글로, 글 아랫부분에 2021년도 모종판매글 링크만 덧붙였습니다, 읽으실때 참고하십시오, 농장 일부분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수련과 화련도 이제 겨울채비를 하는 모양입니다, 특히나 화련이 더하는 모습인데, 작년 같은 경우는, 10월 말 경 까지도 꽃을 보이던 화련이 올해는 9월 중순 경에 벌써 겨울채비를 하더니, 여기에 질세라, 수련도 이제는 아예 꽃을 올리지 않습니다, 작년의 경우에는 11월 초에도 드문드문 하지만 꽃들이 피었거든요, 하기는, 지난해 겨울이 유래없이 따뜻하다 보니, 물위에 뜬 수련 잎들이 겨울철에도 죽지 않고 있다가, 봄철에 다시 살아나던데요,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 올 겨울은 상당히 춥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온도 감지..
202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