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춘란의 모든것 10(자생란 옛 추억의 사진들)

오랜만에 난향만리 코너에 사진 올려봅니다,  이제껏 올린 일본춘란들은,

제가 이 리스트를 만들 때(1992년도, 대략 26년 전)만 하더라도 거의 명명화가 되어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는데요,

아래에 올린 우리의 자생란들은, 그 때까지만 해도 명명된 명품들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록 전남 북과 제주도 일부의 한정된 산지에서 나오는 자생란이기는 하였어도

전 국토면적이 모두 난초산지 인 일본난 보다 한참 더 우수한 난초들도 많이 출연했었는데,

본격적으로 난초열풍이 분 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명품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난초농장이 없기도 했지만,

난초를 채집하기만 했지, 키우는 방법을 몰라서 허둥대는 사이에,

수 많은 명품들이 아파트 베란다의 건조와 더위, 그리고 겨울철 동면관리의 어려움으로 사라져 갔는데요,

그러다 보니, 오늘 올리는 사진속의 난초들 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개체가 몇개나 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보기도 전에 사라져간 난초들이 과연 얼마나 많는지? 

능력이 없어서 모두 번식시키지는 못하고, 우리땅에서 나온 난초라는 기록이라도 남기고자

사진들이나마 보관하고 있지만,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을뿐입니다, 

오늘 올리는 사진들과 앞으로 올리는 난초사진들 모두, 그다지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것들이기에, 그냥,

흘러간 유행가 듣는 심정으로 보시면 될것입니다,

이 사진들은, 지금은 생존여부 조차도 모르는 난과 생활사에서 펴낸 사진들 중 일부입니다,

달리 설명할 필요가 없기에, 한문으로 올려진 난초명이나 한글로 바꾸어서 올립니다,

                한국춘란 황화소심 (노란 꽃잎에 잡색이 들어가지 않은 백색의 입술)

               한국춘란 중투호화(꽃잎 가운데로 들어간 무늬)

               한국춘란 호화

                한국춘란 소심(설판에 잡색이 없는 백색)

 

               한국춘란 감중투(후발색이나 선발색 중투인 지, 아니면 산반중투인 지

          사진만 보고서는 판별이 어렵습니다,)

               한국춘란 복륜복색화(꽃잎 가양자리에 노랑색이나 백색이 아닌

          주금색이 들어있는 개체)

                한국춘란 호화와 복륜소심

               한국춘란 산반화(꽃잎 끝이나 전면에 줄무니가 들어있는 개체)

                일본란처럼 봉심이 벌어져서 만세를 부르고있는 황화이며,

           藝(예)적인 면에서는 별로 높게 치지 않습니다,

           언뜻보면 주금화 (노랑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붉은색으로 보이기도 하는

           난계만의 특이한 색) 같기도 하구요,

                 한국춘란 중압중투(꽃잎속의 녹색무늬가 위아래로 교차하는 것을 중압중투라 한다,)

               한국춘란 중투호, 중투호화

               자생란 중투호화

               좌측, 극황중투호, 오른쪽 감복륜

               한국춘란 복륜소심(잎에 복륜무늬와 설판이 백색이다,)

                한국춘란 주금화

               한국춘란 감중투호

               한국춘란 감중투호

          감색(무늬에 연한 푸른색이 들어간 상태) 

                한국춘란 기화소심

               기화(왼쪽)와 복륜복색화(오른쪽)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복륜복색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

               한국춘란 기화(모란피기)

               한국춘란 기화소심

               한국춘란 기화, 산반화.

                한국춘란 기화(왼쪽) 자화(오른쪽)

           자화의 특징은, 처음에는 자색을 띠며 오르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연해지는데

           현 상태로 보아, 이 난초는 그다지 우수한 품종은 아닌것으로 보이며,

           잎에 호 무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사진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한국춘란 기화(정석에서 벗어난 꽃)와, 황화기화(꽃이 황색이면서 기화, 2예품)

               한국춘란 소심

                 한국춘란 녹태소심(잡색없는 설판에 녹색이 들어간 소심)

               한국춘란 적화(검붉은 색화)

               한국춘란 단엽

               한국춘란 단엽(잎의 크기나 길이가 극단적으로 작은 개체)

               오래 전에 키워보았던 진귀한  제주한란 중투입니다,

          우리에게는 귀하지만 일본한란 중에는 많이보이는 무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