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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는 어제 올린 글인데요,
이 페이지에 들어오셨다면 먼저 클릭해서 보셔야 이 글이 이해가 됩니다,
위와 아래는 하우스 안쪽으로 들어와서 뒷부분을 찍은 사진입니다,
하우스 폭이 넓어서 이렇듯 폭 7m 정도의 연못을 파고서 수련을 키우고 있는데요, 물론,
수련과 화련 그리고 식용연들은 모두 비닐하우스 뒤쪽 너머로 보이는 것처럼,
하우스 외부에 잉어 미꾸라지등과 함께 대단위로 키우고 있습니다 만,
이처럼 안쪽에도 연못을 만든 이유는, 초봄부터 일찍 생산해서 판매해 보려는 생각에서 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달에 외부 비닐을 씌운 다음 곧바로 찍은 사진이고,
이 글을 올리고 있는 11월 요즘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금번 비닐하우스를 시공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위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천정에 올린 48mm 파이프와 중방을 연결하는 문제였는데요,
바닥이 깊은 연못인 지라 사다리를 세울곳이 없어서였습니다,
커테이너 두개를 연결한 윗 부분은 높이가 낮아서 쉬웠고 컨테이너 앞쪽도 비록 높이가 상당했을 지라도,
사다리를 세우면 시공이 가능했으나, 이 부분에서는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요,
연못속에는 수련까지 자라고 있어서 더더욱 힘들게 작업을 마쳤는데,
거의 공중을 날아다니며 작업하는 수준이었지요,ㅎㅎㅎ,
위와 아래 사진은 11월 18일 현재의 모습입니다,
윗쪽 사진에서 보이던 조그만한 파초가 거의 2m 가 될 정도로 컸는데요,
가을비가 여름비 보다 더 많이 내렸던 어제 밤 비로, 외부에서 흙탕물이 유입되어 물 색깔은 흐려보이지만
일단 2중 비닐하우스 안이라서 서리가 내린지 한참 후라도 아직은 푸른잎을 간직하고 있구요,
이 모습이 너무 좋아서, 아래 사진에서 처럼 폭이 5m인 활대를 세워서 비닐을 한 겹 더 씌워주려 합니다,
이처럼 시공하다 보니 파초를 위한 부분은 3중이 되겠는데요,
반지하 연못은 4중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금번 비닐하우스 시공은 제 생애에서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사진과 설명을 곁들이고 있는데요, 물론,
아무리 60이 넘어가는 나이 일 지라도 일반적인 폭이 좁은 연동이나 단동은 내일이라도 쉽게 시공할 수 있지만,
이처럼 폭이 10m로 넓고 높은 하우스는 고층사다리차를 이용해야 가능한데,
제 경우처럼 뒤쪽은 연못이고, 중간에서 컨테이너 2개가 연동으로 가로막힌 상황에서는,
전혀 기계의 힘을 빌릴 수 없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저 혼자 오르내리며 혼자서 시공했는데요,
이처럼 난제의 하우스는 제 생애에 두번 다시 시공하고 싶지 않네요,ㅎㅎㅎㅎ,
이 글 마지막 편은 시간 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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