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장에 몽키바나나들이 차례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위는 모두 오늘 찍은 사진으로 현재 5 개체 정도가 올라오고 있는데요,
지난겨울철 노지에 심었던 오죽이나 수양 홍매들이, 거의 얼어 죽었던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그야말로 무가온으로 키운 바나나들이라, 더 반갑고 애착이 가기에,
앞 전 생산된 바나나 두 덩어리는 노랗게 익어서 물러 터질 때까지 보기만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먹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 구입한 케번디쉬바나나보다 더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현재 올라오고 있는 사진상의 5 개체들도 앞으로 차례로 익을 것이라,
이래저래 올해는 바나나를 돈 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될 듯한데요,
이제껏 몽키바나나는 키가 작은 나머지 상품성이 별로 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올해 같은 경우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으로 제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몽키바나나의 키가 160cm 전후로 겨울철 난방비가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 같은 경우는 특수하게 시공된 비닐하우스여서,
지난겨울 철의 극한 추위에서도, 최저 7℃ 정도로 유지되는지라 무가온으로 키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도, 키가 작은 나머지 난방 면적이나 공간이 줄어들기에,
비닐하우스 시공 시에 머리만 잘 쓴다면, 저처럼 무가온이나 아니면 최소한의 난방비만 들어가고서도,
사진에서 보이듯이, 충분하게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크기면에서는
현 존 케번디쉬바나나보다는 상품성이 부족하지만, 이 문제도 판촉하기 나름으로 보이기도 하고,
대량으로 심어서 먹거리가 아닌 관광자원으로 전환을 해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현재 올린 사진 속의 바나나는 작년 이맘때 심은 개체들인데요, 늦게 심은 이유가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가장 내부의 높이에 맞게, 키가 최대한으로 낮은 상태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함이었는데요,
따라서, 극한 추위가 닥치면 여분의 공간에 비닐을 한 겹 정도 더 덮어주어도 되는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몽키바나나를 비롯해서, 케번디쉬나 레드, 황금연꽃바나나등 7종류 모두,
같이 키우는 면적이 고작해야 30평 정도라,
현재 고공행진 중인 파이프 가격이 떨어지면, 상당히 넓은 면적에 비닐하우스 시공해서 키울 생각인데요,
몽키바나나만 키운다면, 20평 정도의 넓이에 대략 40주 정도 심을 공간이 되고,
여기서 생산되는 바나나만으로도 일가족이 먹을 수 있는 량이 나올 것으로 생각이 되기에,
혹여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실행해 보십시오, 결코 후회하지 않는 결정이 될것입니다,ㅎㅎㅎㅎ,,
'파초, 케번디쉬, 몽키, 황금연꽃바나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초과 엔세테(레드바나나, 자엽바나나) (0) | 2021.10.03 |
---|---|
핑크벨벳바나나 새싹이 올라옵니다, (0) | 2021.09.13 |
핑크벨벳바나나 종자 수확 판매 (0) | 2021.09.02 |
핑크벨벳바나나 종자 파종(종자심는 시기와 방법) (0) | 2021.08.26 |
핑크벨벳바나나의 모든것 (0) | 2021.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