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모종판매합니다

 

400원 브렌드 고추 모종은 끝났고, 일반 고추모종만 몇 포트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 2월 27일 경,

 

자생란 산채 하러 내려가기 전날 뿌려두었던 고추종자가 발아해서, 아래 사진에서처럼 무성하게 되었습니다.

 

더 두었다가는 웃자람이 염려되어 오늘 72구 포트에 심었는데요.

 

올해는 1200립 정도에 14만 원 하는 고추종자와, 3만 원 정도 하는 종자 두 종류를 심었습니다.

 

종자 가격 14만 원의  값어치가 나올는지는 모르지만, 여름 장마철의 탄저병에 강하다는 종자와.

 

3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일반 종자인데요.

 

사실 제가 해마다 실험해 보지만, 구 당 500원에 구입하는 탄저병에 강하다는 고추 모종이나.

 

300원 정도에 대충 구입해서 심은 고추나, 한여름 날마다 내리는 장마 앞에 장사는 없던데요.

 

탄저병에 강한 비싼 종자 심었다고 방심하다가는,

 

차라리 저렴한 모종 심고 관심 가지고 보살핀 고추가, 결과에서 훨씬 좋았습니다. 

 

 

 

올해의 고추 모종은 30평 정도의 한정된 면적이라 많이 만들지 못하고.

 

14만 원 종자 두 봉지 2400 립과, 3만 원 종자 3 봉지 3600립 정도가 전부인데요.

 

이 가운데 저와 동생네들 심을 모종이 절반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리고,.....오늘 고추 모종을 만들면서 문득 생각나는 점이 있었는데요.

 

한 봉지 14만 원 주고 구입해서, 상토와 포트. 그리고 인건비 들여서 모종 만들어 판매하면,

 

과연 만드는 농장에는 얼마나 이득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소비자 가격 주 당 500원이라면, 1200 립 모두 100% 발아한다 해도 500원 ×1200 립=60만 원입니다. 

 

여기에서 판매상 마진율 100% 제외하면 절반 정도인 30만 원이 농장 측으로 들어갈 것 같은 예상인데요.

 

총수입 30만 원- 종자 가격 14만 원=16만 원이 남고.

 

여기에서 인건비와 상토 포트 가격 그리고 전기료 제하면 몇 달 동안 고생해서 10만 원이나 남을까? 싶은데요.

 

이 수치는 어디까지나 산술적인 것이고,  생산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한다면,

 

실제 수입은 몇만 원 정도 될 것 같다 는 것이지요. 문제는,

 

수 개월 고생해서 봉지 당 고작 몇 만 원의 수입을 얻으려고,

 

굳이 소비자가 알 수 없는 정품 종자를 쓰겠는가? 하는 것인데.

 

어디까지나 생산자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다른 방법은 없을 것이라 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이지요.

 

탄저병에 강한 종자는, 72구 1 포트, 1 구 당 416원 1 포트 30000원,

일반 종자는, 72구 1 포트, 1 구 당 200원 1포트 14000원, 배송료는 2 포트까지 4500원입니다.

주문전화 010-4646-4734,

농장명, 운천지화(雲川之花)

 

전문적으로 농사를 짓는 분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

 

원하시는 정품 종자 구입해 오신다면 위의 가격으로 모종을 만들어 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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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판매(2022년)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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