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란 모종 판매합니다(누애형 초석잠, 쉽싸리)

 

 

 

사람의 마음이 참으로 간사합니다.

 

올해는 지난날의 해프닝이 또다시 올까? 싶어서, 택란 모종을 아예 만들지 않기로 했지만.

 

별것도 아닌 그까짓 택란 종근 구하겠다고, 멀리 강원도에서 차를 달려 제 농장에까지 오신 분들을 보면서.

 

아무리 하찮은 작물이라도 이렇듯 꼭 필요하신 분들도 있구나,.... 하고 느끼는 점이 있어서 4포트 정도 만들었는데요.

 

1포트 50구, 1구 당 400원, 1포트 전체 20000원과 배송료는 두 포트까지 4500원입니다. 

 

주문전화번호, 010-4646-4734

 

농장명, 운천지화(雲川之花)

 

 

 

벌써 2년 반 정도 지났나요?

 

2019년 여름철, 때 아니게 인터넷상에 불어닥친 택란 파동 말입니다.

 

가을철 수확기도 아닌데 어느 날 갑자기 느닷없는 택란 주문에 어리둥절해서 이유를 알아봤더니.

 

모 유튜브에서  택란이 당뇨병에 좋다 는 영상이 떴다 고 하던데요. 이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사람이 매우 이성적인 동물이고, 만물의 영장이라 자화자찬하지만,

 

깊은 내면은 아직도, 원숭이 시절을 벗어나지 못한 동물들에 지나지 않았다 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듯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생각이란 것이 있는 사람이라면.

 

택란이 우리들에게 알려지고 수 년 동안 위세를 떨치고 있었던 때에도 없었던 당뇨병에 대한 약효성분이.

 

서서히 열기가 식어가는 시점에, 어떻게 갑자기 나타났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먼저 가졌어야 하는데. 

 

당뇨병에 좋다 하니, 거두절미하고 아무 생각도 없이 남부여대 너도나도 택란을 합창하던 모습들을 보면서.

 

먹이를 앞에 둔 상황에서는, 오로지 본능에만 충실하는 다른 동물들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란 재고가 쌓인 어느 농장의 유튜버를 이용한 허위와 거짓 수작질에,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남의 뒤만 따라간 결과는,

 

결국 거짓 정보 올린 유튜버나 농장주의 배만 불려주는 결과만 낳았다 는 것인데.

 

박근혜정권 때 나향욱이라는 정부 고위 관리자가 그랬지요? 민중은 먹이에 집착하는 개 돼지고,

 

쥐새끼당 도의원이었던 김학철이 왈, 국민들은 남의 뒤만 쫓는 레밍(쥐새끼)이라고.

 

정말 이 나라 국민들의 하등한 습성을 제대로 표현한 의미 깊은 말이라는 것을,

 

당시의 택란 광풍을 겪으면서 느꼈는데요.

 

현재 우리의 정치사도, 이렇듯 아무런 생각도 없이 오로지 동물의 본능만을 가지고 남의 뒤만 따라가는.

 

개 돼지들이나 레밍같은 사람들에 의해서 한참 왜곡되고 있다 는 것은, 참으로 서글프고 한심하다 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지난날의 어리석었던 택란 광풍도 더 이상 없을 것이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한 두 분은 있을 것만 같아서,

 

약소하게 네 포트만 만들었으니, 구입하신 후에 유용하게 이용하시고.  만일 더 필요하시다면,

 

미리 위의 제 전화번호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현재로는 수확하지 않은 종근이 많이 있지만, 수일 후에는 굴착기로 밀어버리고 토란 심을 밭을 만들 예정이거든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 한다면, 택란은 병을 고치는 치료약이 아닙니다.

 

병이 났으면 병원이나 의사를 찾아야지, 확인도 안되는 택란을 구입해서 병 치료하실 생각은 접으시라는 것이고.

 

다만, 병원이나 의사의 허락이 있다면 보조제로는 사용해도 될 듯 싶군요.

 

 

2020년도 판매하는 다른 모종들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모종판매(2022년)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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