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란 산채길에 서(曙)를 만나다,
이번 산채 길도 거의 헛걸음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 올린 유령 산채 한 날부터 이제껏 빈손이었다가, 오늘에야 겨우 하나 건진 것이, 위 사진 오른쪽의 노랑색, 일명 서 성(曙 性)을 보이는 난초 한 촉이 고작인데요, 그나마 빈손은 아니기에 위안을 삼습니다 만,....., 오가는 기름값과 고속도로 요금, 그리고, 9일 동안의 숙식비 포함하면 만만치 않은 액수인데,....ㅎㅎㅎㅎ, 하지만, 오늘 수확한 서(曙, 이 글자가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는 그런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사진으로도 보이듯이, 주위의 푸른 난초들 사이에서 단연 군계일학으로, 확실하게 맑은 노란색을 띠고 있는데요, 100%는 아니지만 90% 정도는 서 성(曙 性)이 확실하고, 이런 종류에서는, 녹색의 무지잎에서보다 홍화, 황화, 주금화등 색화..
202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