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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작두콩과 선작두콩(일명, 앉은뱅이작두콩)

by 扁宜雪裏不爭春 2021. 9. 11.

올해 심은 선작두콩이 꼬투리가 달린모습

 

인터넷으로 작두콩 모종을 판매한 지 10여 년이 가까운 동안,

 

선작두콩이란 이름 자체를 들어보지 못하다가, 올해 봄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지난해 여름철 한 달이 넘는 동안 이어졌던 장마로 인해, 노지에 심은 넝쿨성 작두콩 수확이 변변찮았던 상황에서,

 

가격이 2배로 뛰어오른 것도 감수했지만, 5월도 되기 전에 공급까지도 바닥이 난 지라,

 

궁여지책으로 인터넷 공간에 이런 사실을 올리면서 작두콩 종자를 구입하려고 시도하던 중에,

 

오다가다 만난 어떤 분이, 같은 작두콩이지만 일반 넝쿨성 작두콩과는 달리 직립으로 선 채로 열매가 달린다는, 

 

선작두콩(일명, 앉은뱅이작두콩)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마침,

 

선작두콩 모종을 구입하시겠다는 분들도 몇 분 나타나는 바람에,

 

인터넷 공간에서 저에게 처음 소개한 사람에게 이 종자를 구입하면서 모종으로도 구입했습니다, 그러나,

 

모종으로 구입한 위 사진속의 선작두콩이, 일반 넝쿨성 작두콩에서 간간히 파생되는,

 

쉽게 설명하면, 돌연변이 작두콩이라는 것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선작두콩을 처음 만난 제가, 어떻게 일반 넝쿨성 작두콩의 돌연변이임을 금방 알 수 있었을까요? 이유는,

 

제가 일반 넝쿨성 작두콩 모종을 판매하는 수 년 동안, 거의 몇 천 개 중에 한 두 개씩의 확률로,

 

선작두콩과 똑같은 돌연변이 작두콩이, 거의 해마다 출연한 것을 경험했기 때문인데요,

 

저는 분명, 제가 전년도에 직접 심고 가꾼 넝쿨성 작두콩 종자를 거두었다가 다음 해 모종으로 만들었는데,

 

그 종자에서 싹을 틔운 모종들 중에, 선작두콩과 같은 직립으로 크는 작두콩들이 가끔씩 출연했었고,

 

분명, 올해도 출연해서 지금도 자라고 있는데요, 따라서,

 

이제껏 작두콩 모종 판매하면서 거의 해마다 출연했던 돌연변이 난쟁이 작두콩이, SNS 공간에서는,

 

선작두콩(일명, 앉은뱅이작두콩)으로  불리면서 판매가 되고 있었다는데 대해서, 실소만 나옵니다, 물론,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만 분명한 것은,

 

일반 넝쿨성 작두콩을 심으면, 수 천 개 중의 한 두 개는, 같은 넝쿨성이 아닌,

 

직립성의 작두콩이 나온다는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제가 매우 피곤한 상태라, 2부는 내일 이어서 올리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이어서 올린 글입니다, 궁금하시면 클릭 ☞ 작두콩과 선작두콩 2부 (daum.net)

 

작두콩과 선작두콩 2부

작두콩과 선작두콩(일명, 앉은뱅이작두콩) (daum.net) 작두콩과 선작두콩(일명, 앉은뱅이작두콩) 인터넷으로 작두콩 모종을 판매한 지 10여 년이 가까운 동안, 선작두콩이란 이름 자체를 들어보지

blo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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