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민주당과 접한 지가 벌써 34년 정도 되는 모양이다,
1987년도 3김씨와 노태우가 대선에서 맞붙을 때 김대중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발을 들이밀면서,
이제껏 밤이나 낮이나 민주당만 핥아댄지가 벌써 31년인데,
그 전 약 3년 정도는, 대전 역전앞을 지나다가 얼떨결에 잡혀서 당원명부에 이름을 올려놓았으니,
모두 합치면 34년 정도 되나?
현재는 선거법이 강화되어서, 유세에 힘쓰는것 보다 혹여 말 한마디라도 잘못해서 감시하는 상대 당원에게,
고소 고발 건수를 주지 않는것에 더 신경을 쓸 정도로 선거폭력이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그 당시만 해도 아수라장이었다, 혹여 뒷골목에서 경쟁 상대방의 선거 도우미들을 만나면,
어느쪽이 먼저라 할 것도 없이 눈을 부리리면서 언성이 높아졌고,
심하면, 들고 있던 피켓으로 상대당 선거운동원들과 한 판 패싸움은 예사였다,
특히나 내가 난생 처음 선거운동원으로 나설때가, 대통령선거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3김과 1노가 붙은 싸움이었는데, 그렇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선거판에 나온 네사람들 어느 누구도, 양보라는 단어를 꺼낼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전두환의 사주를 받은 여당의 노태우는 버거운 3야당을 혼자서 상대해야 하기에 그렇고,
전두환의 간교한 술책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신들이 아니면 민주화는 없다는 아집으로 똘똘뭉친
김대중과 김영삼, 전두환에게 부정축재자로 몰려 재산환수와 가택연금까지 당했던 치욕을 못잊은 김종필등,
이들 네사람은 결코 어느 한 사람도 물러설래야 설 수 없는 낭떠러지 바로 앞까지 내몰렸기에,
그들의 의중을 읽은 선거운동원들의 열정은 역대 어느때보다도 치열했다고 기억된다, 모두 알고 있듯이,
당시의 선거결과는 노태우후보의 승리로 끝난 얼마 후, 김영삼과 김종필은 서둘러 3당 야합을 하는 바람에,
김대중이 이끌던 평화민주당은, 하루아침에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이기도 했는데,
호남과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인구가 김대중과 평민당에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일개 당원인 내가 박탈감을 느꼈을 때, 당시 김대중총재의 상대적인 위기감은 얼마나 심했을까? 물론,
다음 선거에서 3당야합은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서 쪼그라들고 말았지만, 김대중후보의 연이은 낙선으로
이어지는 불운은, 대대로 명맥을 이어오던 민주당의 간판이 존폐위기까지도 몰렸던 어렵던 때이기도 했다,
쿠테타와 독재로 명맥을 이어오는 현재 쥐새끼당과는 달리, 오늘날 민주당이 3명의 대통령을 배출하기까지는,
이처럼, 민주세력으로 대변되는 5. 18 비극의 호남과, 독재정권에 맞서서 자신의 생명까지도 돌보지 않았던
수많은 민주인사들의 피와 눈물의 결과인데,.......
https://news.v.daum.net/v/20180910165810081 (◀◀◀클릭)
어제 올라온,
(문희상 '난 평양 안간다'..평양 정상회담, 시작부터 '삐걱')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기사를 보면서,
현재 국회의장이라는 자가, 뭔가 근본부터 잘못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
안가겠다는 이유가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인데, 물론, 요즘 신문이나 방송매체들,
경쟁이 심히다 보니,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자극적인 언어를 동원한다는 것은 알지만, 만약
기사에 올려진대로, "지난 2007년 방북 때보다 약 90명~100명 가량 방북단 규모가 줄어들어서
이 때문에 문 의장 등 국회 대표단이 직접 대동할 수 있는 수행단이 극히 적어졌다.
여권 관계자는 “국회의장은 의전 서열이 대통령 다음 가는 2인자다.
대통령과 함께 평양으로 갈 경우에 국회의장이 ‘콤비 버스’를 쪼그려 타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다”며
“청와대가 의지는 냈으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가지 않겠다면, 현재 국회의장 자리에 또아리 틀고 앉아있는 문희상은 내려오는 것이 마땅하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쥐새끼당은 쿠테타와 독재 부정과 부폐 폐악질을 빼면 남는것이 없는 것들이기에,
현 상황을 어떻게 해서라도 되돌리겠다고 발악하는 망나니들이라, 그져 그렇거니 하고 넘어가지만,
민주당출신이 이런 망동적인 생각으로 안가겠다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즉,
고 김대중대통령에서 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민주당이란 간판이, 저절로 명맥을 유지한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한숨으로 유지된 민주당에서,
문희상이 이제껏 한 일이 뭐가 있어 그 자리에 올랐다고,
기껏해야 의전의 미비를 빌미삼아서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남북한의 교류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것인가?
국회의장으로써 진정으로 국민들을 위한다면, 자리가 없으면 걸어서 가는 한이 있더라도,
누구보다도 앞장을 서야 할 사람이, 쥐새끼들의 편을 들어서 같이 떼거지를 쓴다는 것은,
몸은 민주당에 담그고 있지만, 대가리 속은 이미 쥐새끼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 보니, 요즘 이 나라 언론이나 기자라고 하는 자들 거의,
제대로 된 것들이 없는 것은 알고 있고, 이 기사의 신뢰성 또 한 50% 정도 밖에 보지 않지만,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기사가 사실이라면, 차라리 그 자리에 돼지를 올려놓는 것이 더 나을것이다,
변화가 두려운 이 나라 쥐새끼들이, 자신이 변화하려는 노력보다는 국민들을 우민화시키려는 간계에
동조하는 국회의장은 이 나라에서는 퇴출만이 답이기 때문이다,
이 나라의 국부라 할 수 있는 김구선생은, 조국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육신을 제단에 바치겠다 했고,
독립된 조국에서 문지기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의전 미비를 이유로 동참을 못하겠다면, 의장자리에서 당장 내려오는 것이 자신과 정부 그리고 국민들에게
두루 좋은 일이 아닐까?
'농촌한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유총, 폐업한다더니 돌연 "협상하자?( 한유총 길들이기) (0) | 2018.12.03 |
---|---|
최저임금과 원전폐기 정책은 시기상조인가? (0) | 2018.09.13 |
훗카이도 지진에서 우리 민족의 저열함을 본다, (0) | 2018.09.08 |
대북특사 파견과 노벨평화상, (0) | 2018.09.07 |
문대통령 지지률 하락과 노벨평화상 예감, (0) | 2018.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