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제설탕1 비정제 설탕으로 와인만들기 가능할까? 귀농 3년째인 올해부터, 첫 해에 심었던 각종 과일나무들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는 매실로, 비록 꽃을 보기 위해서 심었지만 수양 백매에서 열매를 수확한 것을 필두로. 왕보리수가 그 뒤를 따르고 이어서 채리가 빨갛게 익었는데요. 그 뒤로는, 일전에 글을 올린 살구와, 요즘에 수확되는 자두, 그리고 현재 며칠 내로 수확시기가 다가오는 천도복숭아가 뒤를 잇고 있지만. 문제는, 소비처가 마땅치 않다 는데 있습니다. 다시 말한다면, 수확은 했으되 먹을 입이 없다 는 것이지요. 집안 식구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리가 상당한 고로 수확 시마다 그때그때 갇다주기도 어렵거니와. 없는 시간 쪼개서 갇다준다 하더라도, 요즘처럼 먹을 것이 지천인 시기에 반가워할 사람도 없을 것은 뻔하기에. 귀농 전 같이 .. 2022.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