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찍은 울외사진입니다,
오늘은 약간 특이한 모종인데요,
일본식 츠게모노(장아찌), 나라즈케의 원료로 쓰이는 울외입니다,
언뜻보면 동아호박처럼 보이는데, 크기는 동아호박의 3~5분의 1정도로 작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아찌 참외라고도 하며, 월과, 채과, 백과, 큰참외등 여러가지 이름들이 있습니다,
다 익었더라도, 단맛이 나지않은 참외 정도로 보면 되는데,
표면이 백색이 되도록 완전히 익기를 기다렸다가 수확하게 되면, 장아찌를 담궈도 물러터지는 일이 생김으로,
위 사진처럼 푸른색 일 때 수확해야 합니다,
울외로 일본식 장아찌 담그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하는데,
이 물건으로 장아찌 만드는데 가장 난제는, 역시나 술지게미 구하는 일 일 것입니다,
근거리에 막걸리나 청주 만드는 곳이라도 있으면 쉽겠지만, 대부분은 없는 동네일 것인데요, 그렇다면,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좋고 매부좋은 방법으로, 아예 쌀막걸리를 담그면 어떨까요?
쌀막걸리 담그는 방법도 인터넷 검색하면 나올것이지만, 제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면,
1, 쌀을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고두밥을 만든다,
2, 만든 고두밥을 식힌다음,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한 누룩가루와 섞는다,
3, 누룩가루와 섞은 고두밥을 넓은 통에 넣고 물을 부어서, 대략 26℃ 전 후의 실온에 둔다,
4, 여기서 온도변화가 심하거나 높으면 술이 아니라 식초가 됨으로, 일정한 온도관리가 중요하다,
5, 하루정도 지나면서부터 거품이 오를 것인데, 시간 맞추어 잘 저어서 부풀어오른 거품을 가라앉힌다,
6, 3일 정도 지나면 거품이 가라앉으면서 술맛이 나기 시작한다,
7, 2~3일 정도 더 두었다가 보자기로 싸서 거른다,
8, 여기서 부산물로 남은 술지게미를 나라즈케 만드는데 쓰면 된다,
9, 이처럼 도랑치고 가재잡는 방법이 어렵다면, 아예 소금만으로 일반 장아찌로 만들면 된다,
어때요, 쉽지요? ㅎㅎㅎㅎㅎ,
주문은 4월 29일 정도부터 가능할 것으로 짐작되며, 수명이 그리 길지 못한 3~4개월 작목이기에,
6월 말 경에 심어도 확실한 수확이 가능하며,
개인적으로는, 7월 중순까지도 식재가 가능할 것으로 짐작됩니다,
1포트 40구, 구 당 400원, 배송료포함, 20000원,
주문전화, 010-4646-4734
농장명, 운천지화(雲川之花)
다른 모종들 더 보고싶으시면 클릭 ☞☞☞ http://blog.daum.net/dnscjsghk/1002
'판매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죽판매(2018년) (0) | 2018.11.23 |
---|---|
양하판매(현재 농장에 마지막 남은 얼마되지 않은 양하 판매합니다,) (0) | 2018.08.26 |
모종판매(2018년) (0) | 2018.04.18 |
작두콩과 여주모종, 예약 받습니다, (0) | 2018.03.23 |
오죽판매합니다, (0) | 2018.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