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 월급 200만 원 시대(조삼모사 고사가 생각나서,...)
요즘 20대들은 행복에 겨워 죽을 지경일 것입니다.
중증 대통령병에 걸린 대선 후보자들 모두 약속이나 한 것처럼,
사회경험이 일천한 저들을 위한답시고, 뜬구름 잡는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 는 것인데요.
우리들처럼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과연 실행 가능한 공약인가? 의심스럽지만,
돈이라면 환장한 세대들이라, 아마도 귀가 솔깃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표적인 공약이라면, 군대 복무중인 병사들의 월급을 월 200만 원씩 주겠다는 공약인데.
처음 이재명후보가 2027년까지 주겠다는 공약을 언급할 때만 해도,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상당히 허황하다 싶어서, 이런 후보는 될 수 있으면 배제해야 하는데,.... 싶었지만.
이제는, 20대들 표심이 안철수에게까지 밀려 3등으로 뒤쳐진 윤석열이,
이판사판 공사판으로, 취임하면 즉시 주겠다고까지 나서는 상황입니다.
병사 월급 200만 원이면, 현재 그 보다 적게 받고 있는 부사관이나 초급 장교들의 월급도 상대적으로 올려야 하고,
한정된 예산에서 우리가 만들지 못하는 무기들도 들여와야 하는데,
천문학적인 예산은 어떻게 만들겠다는 것인지, 한마디 언급도 없이 일단 생각나는대로 떠들고 있는것 같은데요.
요즘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뭐 어차피 대권잡기는 틀린것 같으니 내질러나 보겠다는 심정인지, 아니면,
너무 뒤쳐지다 보니 실성을 한 것인지는 모르되,
이래저래 해당되는 사람들에게는 귀가 솔깃한 공약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까지것,...
대권만 거머쥐게 된다면, 후에 나라가 망하든 말든, 후손들의 돈을 앞당겨 끌어다 쓰던 말던.
대통령 중심제의 나라에서 못할 일이 몇 가지 없으니, 일단 표만 얻으면 된다 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이런 허황된 조삼모사 공약으로 가장 해택을 보는 것도 20대 들이라면,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피해를 보는 쪽도 20대들인 것을,.......
살 날이 얼마 남지않은 우리들 세대들이야, 준다면 얼마든지 좋겠지만,
아무리 자기돈이 아닌 국민의 세금을 주는 것이라고 해도 그렇지,
이것도 주고 저것도 주고 똥 묻은 빤스라도 모두 벗어주겠다는 대권후보들의 허황된 공약에 혹한 나머지,
미래의 자신들이 사용할 돈을 미리 가불해 버리는 우를 범한다면.
자신의 발등을 스스로 찍는 상황이 반드시 닥친다 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