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 케번디쉬, 몽키, 황금연꽃바나나

바나나 꽃이 피었습니다

扁宜雪裏不爭春 2022. 8. 14. 14:26

 

 

 

 

귀농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수입해서 먹는  케번디시 바나나가 열매를 맺었습니다.

 

케번디시는 처음이지만, 오래전부터 몽키나 핑크벨벳바나나들은 꽃을 피우고 수확까지 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껏 가온을 하지 않고도 열매를 보았다 는 점입니다.

 

제 자신 수익과는 전혀 상관없는 취미생활을 위해서, 한 두 푼도 아닌 기름값을 지출할 능력이 안되었기에.

 

수십 번 생각한 끝에 특유의 방법으로 시공된 비닐하우스 덕분인데요.

 

일단 앞으로 가을철이 되려면 상당한 시일이 남았기에,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이 바나나 품종은 일반 케번디시와는 다르게 키가 상당히 작은 왜성종에 속하는데요.

 

일반 케번디시가 4~5m 정도의 장대한 키를 자랑하지만, 이 품종은 3m 정도로 작기에.

 

관리하기가 상대적으로 편리한 면도 있고, 특히 대량으로 재배하시는 분들이 선호하시는 이유가 되는데요.

 

키가 작기 때문에 같은 면적이라도 그만큼 겨울철 연료비가 적게 들어가는 잇점이 많은 품종이며.

 

제가 잘 모르지만, 흔히들 삼척바나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일반 품종인 바나나가 4~5m 라면, 삼척바나나는 3m 내외이기에, 같은 면적이라도 공간 면적이 훨씬 많은

 

일반 케번디시보다, 연료비가 3분의 1이상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는 것이지요. 

 

몇 주 소량으로 키우는 저에게도 장점이 있는데요.

 

번식력이 일반 케번디시보다 좋아서 측아발생이 더 많기도 합니다.

 

현재 일반 케번디시를 측아번식해 놓은 것은 없지만, 사진속의 왜성종은 3개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댓글이나 전화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