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는 선천적일까, 아니면 후천적일까?
http://blog.daum.net/dnscjsghk/619
오래 전에 쓴 글 중에, 위 링크의 동성애에 관한 글이 한 페이지 있지요,
제가 20대 중 후반 정도부터, 사업이랍시고 창업했을 때 입사한 친구였는데,
나이로 보면 저보다 2~3살 정도 적었으니, 동생같기도 하고 친구 같기도 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벌써 30년이 다 되어가는 이야기이고,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지라,
제작년 겨울, 지금은 국가에 수용되고 없는 정원수 농장에서 채취해 온 왕벌집을 보면서,
문득 생각이 나기에 몇 자 적어 본 글인데, 오늘 연합뉴스의 기사를 읽어보던 중에,
"동성애…선천적인가, 후천적인가?" 라는 기사가 있기에, 그냥 흘릴수가 없어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21/0200000000AKR20170721172700797.HTML?input=feed_daum
위 링크의 글 주요내용을 요약하면,
동성애라는 행위가 과연 선천적인 지? 아니면 후천적인 지? 에 대한 기사인데, 문제는,
이런 류의 기사는 이성애자들에게, 절대로 이해는 물론이려니와 정답 또 한 알려 줄 수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논란만 더 부채질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동성애나 이성애나 패션으로 걸치고 다니는 옷이 아니고, 각자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성향이기에,
절대로 눈에는 보이지 않은 상대의 성향에서, 답을 구하겠다는 것도 어불성설이어서,
동성애의 성향을 잘 모르는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도 모순이거니와, 그나마,
동성애에 대한 글을 제대로 쓰고, 또 이해 하려면, 당사자가 확실한 동성애자여야 만이 가능한데,
설령 동성애자라도, 이 나라처럼 동성애라면 개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상황하에서는,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없고, 따라서, 악의적으로 비틀어지고 꼬인 요상한 이야기들이 정설인 냥 난무하는 것이,
오늘 이나라의 동성애자들이 처한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수술을 해서 상대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아도 절대로 보이지 않은 상대방의 성적인 성향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어 생각하고, 또 외부에 표출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고 갈등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특히나,
자신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문제에, 거품을 물고 달려드는 부류가 개신교계로 알고 있는데,
제가, 일베충들이 모여있는 사이트, 성소수자코너에 잠입(?)해서 알아 본 바로는,
모태에서 부터 하나님을 접했으며, 현재도 가족 전체가 개신교를 믿는다는 젊은 사람들 중에도,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글을 수 백번도 더 읽은 것 같은데, 이 나라 일베충들이 누굽니까?
한강물은 막아도, 일베충들 손가락과 주둥이는 쉽게 막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비록 집안의 내력으로 교회는 다니고 있을 망정, 내재된 성향은 어쩔 수 없어서 몸부림치는 그들의 고민은
얼핏 동정이 가더라는 것이며, 이런 생각은, 제 자신 오래 전 옛날 위 링크에 올려진 친구의 죽음으로 부터,
동성애란 선천적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기에, 제가 가장 싫어하는 일베충 쥐새끼들 일 지라도,
같은 인간으로써 동정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성욕이란, 남여 불문하고 식욕 다음으로 참고 견디기 힘든 병아닌 병이기에, 특히나,
유교사상이 엄격하여, 감히 남색행위 자체를 생각조차 못했던 조선시대나 그 이전의 야설에도,
동성애 비슷한 글들이 적혀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고려말 공민왕의 행적이나, 조선시대 왕들의 야사에서도 동성애가 나오는 대목이 있고,
중동의 살벌한 이슬람주의자들 사이에서도, 죽기를 각오하고 동성애를 하는 것만 보더라도,
동성애는 후천적이며, 정신병의 일종으로 치료 가능하다는 모 종교단체의 헛소리는,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 것입니다,
그들이 증거라고 내세우는 것은, 소설책 비슷한 성경이라는 책의 허접한 내용이 전부인 것으로 보이는데,
글쎄요,...,
성경이라는 책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야 성스러운 경전으로 보이는지 몰라도, 믿지않는 사람들에게는,
기껏해야 신화소설이나 역사책 이 외에는 더 이상의 가치부여는 할 필요나 이유가 없는 책인데도,
그 책을 근거로, 자신들의 사상이나 신념, 믿음따위를 타인에게 강요하는 행위는,
그다지 올바른 일이라 보이진 않습니다,
동성애가 그토록 싫고, 죽어서 천국가기를 바란다면, 자신들은 하지 않으면 될 것인데,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유포하는, 성소수자들을 공격하는 글이나 영상중에는,
가끔은 말도 안되는, 그들 자의적인 판단을, 마치 진실인냥 호도하면서 욕하고 매도하는 것을 보는데,
언젠가 sbs 드라마에서 동성애에 관한 연속극이 방연될 때에는,
아래의 사진처럼 말도 않되는, 요상한 헛소리 광고나 올리고,
죽은 시체와 교잡하는 네크로필리아나, 소아성애증인 페도필리아,
짐승들과 난잡한 짓을 하는 부류등, 제가 알고 있는 한 이런 부류들은,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나타나는 극극소수의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며,
정신병의 일종으로 분리해서 봐야 할 문제를, 성소수자들을 공격하는 무기로 삼는다면,
그것은, 그들의 금과옥조인 10계명 중의 하나를 어기는 일임과 동시에,
그들의 최고 목표인 사랑과는 거리가 먼, 부끄러운 행동들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제 자신 동성애에 호의적인 생각을 한다고 해서 동성애를 장려하는 것은 아닙니다,
별로 관심이 없어서 흘려보지만, 문득 지나가다 인터넷으로 접하는 저들의 소위, 퀴어축제(?)애서,
성에 너그러운 서양의 축제모습을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보여지는,
대낮에 벌거벗고 흔들어대는 천박한 행위는,
앞으로 상당시간이 흘러도, 이 나라에서 용납되기는 거의 힘들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며,
남여의 성기를 모방한 과자류 같은 경우, 비위약한 저는 사진만 보면서도 토할 것 같았습니다 만,
이런 유치하고 천박한 꼬라지의 축제도, 미래의 어느 시대에 정상화되기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이해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들만의 세계이기에, 제 개인적으로 항상 마음속에만 간직하고 밖으로 꺼내지 못한 의문점 하나는,
여자와 여자끼리의 레즈는 크게 문제가 되는 않는데 반해서,
남자끼리의 항문성교는 육체적으로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일반인들이 그것을 문제삼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들은 이미 성인들이기에,
자신의 육체는 자신들이 잘 알아서 관리 할테니까요? ㅎㅎㅎㅎ,